상용차

MAN TGX 트랙터, ‘2021 올해의 트럭’ 선정… ‘미래지향적 트럭’ 평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만트럭버스그룹(회장 안드레아스 토츠만)의 신형 TG 시리즈 ‘TGX 트랙터’가 ‘2021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뉴 MAN TG 시리즈의 ‘TGX 트랙터’가 2021 올해의 트럭(ITOY 2021, 2021)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ITOY)은 1977년 처음 시작된 상으로 유럽 전역 24개국의 상용 차량 전문 기자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ITOY 심사위원단은 12개월 동안 출시된 트럭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기술력, 경제성, 주행성, 안전과 환경 친화성 등을 종합해 ‘지속가능한 도로 운송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한 트럭을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ITOY 심사위원단은 MAN TGX 트랙터를 선정하며, “운전자의 편의성, 연비, 연결성과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큰 진전을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으며, 이와 함께 “현재와 미래의 운송 요구를 충족하는 미래지향적인 트럭”이라고 평가했다.

MAN TGX 트랙터는 2020년 2월 만트럭버스그룹이 선보인 MAN 신형 TG 시리즈로 지난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새로운 트럭의 개념 개발 작업 시기부터 300개의 운송 회사와 700명의 운전자의 피드백을 받아 차량의 안정성, 내구성, 효율성 및 경제성, 승차감 등 모든 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MAN TGX 트랙터는 개선된 유로 6D 엔진을 탑재했고, 캡의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GPS를 이용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인 MAN 이피션트크루즈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연비를 최대 8.2% 절감했다.

또한, 도심 운행 시 위험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턴 어시스트, 옆 차로의 차량을 감지해 경고하는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트래픽 잼 어시스턴트 기능을 적용해 운전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운전석 내부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 직관적으로 설계된 다기능 스티어링 휠, 혁신적인 회전형 인터페이스인 MAN 스마트셀렉트 시스템을 채택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상용차 부문에서 최초로 전자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연결성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레아스 토츠만 회장은 “만트럭버스그룹이 수행한 뛰어난 작업에 대한 인정”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한편, 만트럭버스그룹은 MAN 신형 TG 시리즈를 론칭하며 ‘운송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만트럭버스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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