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자일자동차판매,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 출시 및 4월 판매 개시… 판매시작가 8940만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조규상)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5일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2020년 10월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한 자일자동차판매(대표 백병수)가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출시하고, 4월부터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스프린터 519 CDI 엑스트라 롱 모델의 기본 차량을 프리미엄 미니버스로 컨버전(특장)한 모델이다.

또한, 15인승, 17인승, 20인승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동급 미니버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벤츠 스프린터만의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를 적용해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최종 소비자의 니즈와 선택 사양 요구에 따라 상이하며, 15인승 기준으로 부가세 포함 8940만원부터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향후 20인승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어린이 운송 차량과 마을버스로 컨버전(특장)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구 대우자동차로부터 자동차 판매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법인으로 소형 버스인 레스타를 포함해 자일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중형·대형 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자동차 정비, 부품 판매, 렌터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 대우자동차부터 수십년간 쌓아온 영업 노하우 및 지역 네트워크로 축적된 판매 분석 시스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타겟 고객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컨버전의 스프린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일 스프린터 전시장은 경기도(부천), 부산(사상) 2곳이며, 전국 17곳의 자일자동차판매 직영점 및 대리점과 연계해 자일 스프린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의 보증·수리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에 대해서는 전국 18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밴 서비스센터 포함)에서 제공한다.

또한, 컨버전(특장) 사양에 대해서는 자일자동차판매의 천안 정비 사업소에서 제공하며, 추후 자일자동차판매의 전국 11개 직영정비센터에서도 컨버전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점차 확대되는 국내 밴 시장에 대비하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기와 기술력을 갖춘 신규 밴 바디빌더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자일자동차판매와 공급 계약을 통해 스프린터의 제품군을 럭셔리 리무진, 캠핑카, 모바일 오피스에서 일반 버스로도 확장해 선보이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 확장을 위해 신규 밴 바디빌더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다임러 트럭 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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