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7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전년 대비 62.6% 증가… 스카니아 3개월 연속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7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이 전년 동월 대비 6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국내 판매되고 있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 중 회원사인 4개 브랜드 기준으로 7월 신규 등록 대수는 총 439대로 집계돼 전월 대비로는 4.8%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이상 증가를 보였다.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6.6% 증가한 136대를 신규 등록한 스카니아가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만(MAN)이 전년 동월 대비 113.8% 증가한 124대를 신규 등록,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102대 신규 등록에 그친 볼보트럭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리콜 등의 악재가 겹치며 고전을 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3위로 밀려났으며, 전년 동월 대비 63.8% 증가한 77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가 4위를 기록했다.

차종별 등록대수에서는 160대로 집계된 특장이 152대로 집계된 트랙터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덤프 115대, 카고 12대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2021년 차종별 누적 등록 대수에서는 트랙터가 1167대로 집계, 1100대로 집계된 특장을 67대 차이로 제치고 여전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 차종으로 등극했다.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총 2967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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