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6 쌍둥이 ‘탈리스만’ 칸 국제영화제 의전차 맹활약
[고카넷=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SM6의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스타들의 의전차로 맹활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탈리스만은 영화배우 아담 샌들러, 더스틴 호프만, 제이크 질렌할, 줄리안 무어, 마리옹 꼬띠아르, 윌 스미스 등 세계적인 영화 배우들을 태우고 레드카펫을 밟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지난해부터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의전차로 활약하고 있는 르노 탈리스만은 매끄럽고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내부 공간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국내 중형차 시장 판도를 바꾼 SM6처럼 탈리스만 역시 시장 진입 1년만에 프랑스 D-세그먼트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르노그룹은 1983년부터 34년 동안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 행사에는 탈리스만 120대 외에도 에스파스 170대, 트래픽 20대 총 330대를 의전 및 지원차로 협찬했다.
또한 행사장 중심거리인 크루아제트(Croisette) 거리에는 부산에서 만든 르노삼성 QM6 쌍둥이 모델 꼴레오스 두 대가 전시됐다.
이외에도 다음 달 국내 출시 예정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일반 시승도 이뤄져 칸 영화제의 참관객들이 르노의 자동차를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