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현대차 아이오닉, ‘2017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 2관왕… 아시아 브랜드 첫 수상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현대자동차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이 ‘2017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에 선정,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는 매년 전세계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그 해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투표 및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의 차’와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20개국 25명의 여성 자동차 전문 기자가 심사에 참여해 ‘올해 최고의 차(Supreme Winner)’로 ‘현대차 아이오닉’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은 ‘올해의 친환경 차(Green Car Winner)’ 부문에도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의 샌디 마이어 대표는 “총 420개 신차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며, “심사 결과 올해는 확실히 아이오닉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2010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는 성능, 디자인, 편의성, 경제성 등 기본 상품성뿐 아니라 여성 고객의 선호를 반영해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에 아시아 브랜드가 선정된 것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이 처음이다.

◈ ‘2017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 수상 차종
▶ 올해의 차(SUPREME WINNER) : 현대차 아이오닉
▶ 부문별 올해의 차(CATEGORY WINNERS)
– 친환경차(GREEN CAR) : 현대차 아이오닉
– 패밀리차(FAMILY CAR) : 마쯔다 CX5
– 경제적인 차(BUDGET CAR) : 포드 피에스타
– SUV/크로스오버(SUV/CROSSOVER) : 푸조 3008
– 고급차(LUXURY CAR) : BMW 5 시리즈
– 고성능차(PERFORMANCE CAR) : 혼다 시빅 타입 R

▶ 역대 올해의 차 수상작
2016 : 재규어 F-페이스
2015 : 볼보 XC90
2014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3 : 포드 피에스타 에코부스트
2012 : 레인지로버 이보크
2011 : BMW 5시리즈 & 시트로엥 DS3(공동 수상)
2010 : 재규어 XF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