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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 실시… 우수작 20가족 선정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시한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을 통한 97편의 응모작 중 우수작 20가족을 선정, 여행상품권 등 고향방문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을 주제로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았다.

올해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구성원 등 97편이 응모해 최종적으로 우수작 20편이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20명의 주인공들은 tbs교통방송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방송에 직접 출연해 본인의 사연을 청취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들은 tbs교통방송 방송국을 방문해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 허병길 상무, tbs교통방송 정찬형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형진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현대자동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들에게 고향방문 지원금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6천만원 규모의 상품을 전달했다.

201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바키로바 말리카(27세, Bakirova Malika) 씨는 “7년 여 간의 한국생활에서 친구들과 이웃들이 보여준 정(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수기공모로 받은 여행권으로 조만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한국의 정(情)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 이어온 ‘다문화가정 수기공모전’은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들과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이웃들과 삶을 나누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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