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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개시… 3개 라인업 9개 트림 운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 그리고 가격대를 공개, 오는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차량 개발 전반에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적극 반영하며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형 싼타페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된 최첨단 안전 사양과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IT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이날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신형 싼타페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기존 싼타페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신형 싼타페의 외장 디자인은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로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휠아치 그래픽으로 우아함과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낮고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형 싼타페는 주행성능에서도 국내 대표 중형 SUV에 걸맞은 성능을 구현했다.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악천후 및 험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 및 조타감을 개선하며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292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312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329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342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3665만원이다.

또한,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344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3710만원이며,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3145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달 하순 출시를 앞둔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60명의 고객에게 1등 HTRAC 무상장착(30명), 2등 파노라마선루프 무상장착(80명), 3등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무상장착(150명)을 제공하는 고객선호 옵션 무상장착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가 최첨단 안전사양과 IT 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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