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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7월 글로벌 시장 1만8565대 판매… 전년 대비 20.3% 감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7월 한 달간 내수 7602대, 수출 1만96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1만8565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QM6가 가솔린 모델 판매에 힘입어 284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QM6 2019년형부터 선택이 가능해진 ‘QM6 GDe RE 시그니쳐’ 최상위 트림이 1027대 판매돼 편안한 도심형 SUV에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QM6 가솔린 모델의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음을 볼 수 있다.

SM6는 전년 동월 대비 41.3% 감소한 1853대 판매에 그쳤다. 7월 판매 대수 중 기존 가격 2800만원 이상의 고급 트림 판매가 1118대를 기록, 전체 SM6 펀매 대수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판매 중인 SM6 2019년형은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줄여주는 자외선 차단 윈드쉴드 글라스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및 고급 사양을 저비용으로 추가해 상품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00만원 초반 가격대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중형 세단 SM5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26.3%가 증가한 921대가 판매돼 올 해 누적 판매 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 트림이 20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형성한 SM3 역시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532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351대가 출고돼 전월 대비 36.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된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했다.

트위지는 전년 동월 대비 58.8% 감소한 63대를 판매했으며, 연간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8967대, QM6(콜레오스) 199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8.7% 감고한 1만963대를 기록했다.

특히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로그와 QM6 두 모델의 올 해 누적 수출 물량은 각각 7만1003대, 2만3481대로 전년 같은 기간 누적 물량 대비 소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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