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달리는 즐거움 겸비한 매력 만점 슈퍼 사이즈 SUV ‘쉐보레 트래버스 레드라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4월의 봄 어는 날 한국지엠주식회사의 협조를 구해 ‘쉐보레 트래버스 레드라인’와 함께 강원도 인제군으로 시승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에 함께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2019년 9월 강원도 양양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최장 차제 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감으로 차박 캠핑 열풍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통 아메리칸 슈퍼 SUV이다.

특히, 2019년 11월 국내 판매 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결과 지난 3월까지 17개월 동안 약 5500대 이상을 판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디테일로부터 완성된 세련된 시크함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페셜 에디션 ‘트래버스 레드라인’은 고급감을 더해주는 하이글로시 블랙컬러 클래딩에 레드 포인트 컬러로 시크한 감성을 물씬 풍긴다.

전면에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블랙 아이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보타이,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 양족에 적용돼 있는 9개의 LED 램프로 구성된 헤드램프는 차별화된 스포티함을 연출한다.

측면에는 블랙 트래버스 레터링에 강렬한 레드라인 포인트를 준 ‘시그니처 레드 아웃라인 블랙 트래버스 레터링’이 적용, 유니크한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볼드하면서도 섬세하게 절제된 블랙 휠에 강렬한 레드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적용된 ‘20인치 레드라인 시그니처 블랙 알로이 휠’ 장착으로 완성된 레드라인 시그니처 룩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윈도우 서라운드와 도어 핸들에도 블랙을 더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후면에는 블랙 베젤이 적용된 다크 테일램프가 적용돼 레드라인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반영한 스마트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7인승 대형 SUV의 넓고 쾌적한 공간감이 돋보였다.

계기판 클러스터는 운전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두 개의 독립적인 패널로 이루어진 스카이 스케이프 듀얼 패널 선루프가 적용돼 있어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2열은 플랫 플로어 설계로 바닥이 평평하게 제작돼 탑승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절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2열은 독립식 캡틴 시트와 스마트 슬라이딩 시스템이 적용, 3열 승객의 편리한 탑승과 하차를 도와 탑승자 모두를 배려한 설계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이외에도 기본 적재량 651리터의 트렁크는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1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780리터로 늘어나 최고의 차박 캠핑용 SUV에 걸맞는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외관과 실내를 살펴본 후 본격적인 주행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운전석에 올랐다. 1785mm의 전고를 가진 트래버스는 상대적으로 180cm가 넘는 시승자가 탑승하기에도 상당히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갖추고 있을 정도의 거함이었다.

운전석에 올라 시트 포지션을 맞춘 후 시동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자 최고출력 314마력의 V6 3.6 가솔린 엔진은 중후한 매력의 사운드와 함께 강인한 매력을 풍긴다.

강력한 엔진과 함께 적용된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를 드라이브 모드로 변경한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트래버스 레드라인은 시크한 매력 덩어리답게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꽉 막힌 도심을 벗어나 상대적으로 차량 흐름이 적은 한적한 고속도로에 올랐을 때 일반적인 도로 주행에 맞춘 상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쉐보레 트래버스 레드라인은 5링크 멀티 서스페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주행 중 필요에 따라 FWD 모드와 AWD 모드를 상시 전환 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있었다.

이러한 조합으로 인해 트래버스 레드라인은 시크한 매력을 바탕으로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고속 주행 시 차선 변경에 있어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고속 주행의 만족감을 뒤로하고 목적지인 인제군에 위치한 필례약수터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후 좀 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한계령으로 향하는 필례로의 와인딩 구간에서 주행을 이어갔다.

커다란 덩치의 트래버스 레드라인은 강력한 파워와 단단한 차체, 그리고 조화로운 서스펜션의 세팅으로 오르막 와인딩 구간에서 매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경쾌하게 주행을 이어갔다.

급격한 코너 구간을 만났을 때 일반 주행 때보다 조금 더 속도를 올려 주행을 해도 전혀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여 시승자와 탑승자를 모두 놀라게 했다. 특히, 거대한 덩치의 움직임 치고는 너무나 날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계령에 도착한 후에는 좀 더 다양한 움직임을 알아보기 위해 급격한 코너, 헤어핀 구간 등으로 이뤄진 설악로에서 가볍운 주행을 통해 쉐보레 트래버스의 움직임을 느껴봤다.

주행 결과 앞서 필례로에서 진행한 주행 느낌과 마찬가지로 더욱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도 트래버스는 시승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안정감을 주는 주행 성능을 보여주었다.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국내 캠핑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30 ~ 40대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트래버스’는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도 겸비하고 있는 만능 재주꾼이었다.

이에 쉐보레 트래버스는 캠핑을 위한 용도 외에도 넓은 실내공간과 넉넉한 수납공간 등을 갖춰 여럿이 모여 장거리를 이동하는 이동 수단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이번 시승을 통해 만능 재주꾼으로 다가온 ‘쉐보레 트래버스 레드라인’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522만원이며, 쉐보레 트래버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4520만원부터 시작된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 실장

차량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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