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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렉서스, ‘RC F’ 국내 첫 공개

[고카넷] 한국토요타자동차(사장 요시다 아키히사)의 렉서스 브랜드는 2일 ‘2015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를 통해 ‘RC F’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렉서스의 새로운 레이싱 쿠페 RC F는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이 렉서스의 상품 전략의 하나로 내세운 ‘와쿠도키(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차’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F’는 일본을 대표하는 서킷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 Way)’의 F를 의미하는 것으로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상징한다.

특히 RC F에는 토요타의 글로벌 비전인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해 개발된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RC F는 IS F, LFA의 ‘F’ 계보를 잇는 렉서스의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 쿠페 모델로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473마력의 최고출력과 53.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로 수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하며, 8단 SPDS(Sport Direct Shift) 변속기가 탑재되 연비감소 효과까지 달성했다.

특히 SPORT S+ 모드에서 전자적으로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합성하는 ASC(Active Sound Control)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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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되는 RC F는 차체에 탄소 섬유 소재의 카본 패키지(카본 후드, 카본 루프 및?? 카본 액티브 리어윙)를 적용해 총 9.5kg의 중량 감소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차체 전반에 걸쳐 냉각 성능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다.

인테리어 또한 F 전용 미터계, 카본 트림, 알루미늄 페달, 스티어링 휠, 변속 노브, F 전용 스포츠 시트 등 ‘F’ 감성을 적용,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Mark Levinson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17개의 스피커와 함께 탑재되어 극한의 퍼포먼스를 즐기며 풍성한 사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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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F는 브레이크 제어방식이 아닌 좌우로 토크를 분배하는 기술(Torque Vectoring Differential, TVD)이 적용돼 언더스티어(차량이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휠을 돌린 각도보다 차량의 회전각도가 커지는 현상) 없이 빠른 코너링이 가능하다.

렉서스 RC F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1억2000만원이며, 올해 15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고카넷 뉴스 팀 = physcis@goca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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