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푸조, ‘2017 다카르 랠리’ 우승으로 2연패 달성… 푸조 토탈 팀 Top3 석권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16일 푸조 토탈 팀의 스페판 피터한셀과 장-폴 코트레가 ‘2017 다카르 랠리’에서 최종 1위를 기록,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푸조 토탈 팀은 12구간 레이스 합산 결과 최종 순위 TOP3를 모두 석권, 지난해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했다.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던 푸조 토탈 팀은 꾸준하게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며,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총 6개의 레이스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그 중 총 3개의 레이스는 1, 2, 3위를 동시 석권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으며, 대회 후반부에는 소속 팀 선수들이 종합 TOP3를 기록하는 등 일찍이 올해의 우승 팀으로 주목 받았다.

2017 다카르 랠리의 최종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장-폴 코트레는 지난해 우승자 다운 드라이빙 실력을 뽐내며 최종 기록 28시간49분30초로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특히 ‘미스터 다카르(Mr. Dakar)’ 스테판 피터한셀은 다카르 랠리 바이크와 자동차 부문 통산 13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팀 랠리 황제 콤비인 세바스티앙 로브와 다니엘 엘리나는 마지막까지 우승자인 피터한셀과 선두 경쟁을 펼쳤으며, 28시간54분43초(+00:05:13)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그의 두 번째 다카르 랠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뒤를 이어 시릴 디프리와 데이빗 카스텔라가 29시간22분58초(00:33:28)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2017 다카르 랠리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은 “이번 우승은 푸조의 훌륭한 승리이며, 푸조 3008 DKR과 같은 뛰어난 차와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세바스티앙과의 경쟁은 격렬하고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동시에 엄청나게 즐거운 드라이빙이었다”며, “최종 기록의 작은 격차에서 알 수 있듯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세바스티앙과의 경쟁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7 다카르 랠리’에서 푸조 토탈 팀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차량은 ‘푸조 2008 DKR 16’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푸조 3008 DKR’이다.

푸조 스타일 센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3008 DKR은 푸조의 대표 SUV 푸조 3008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의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는 쿨링 시스템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외에도 차량의 경량화와, 기존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저속에서 최대토크 구현이 가능하도록 조절했다.

자동차 & 모터스포츠 전문 매거진 ‘고카넷[GoCarNet]’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