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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쎄미시스코, 자체개발 2종 및 글로벌 모델 1종 선보여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16일 공식 개막에 앞서 진행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프레스데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초소형 역삼륜전기차 ‘R3’와 초소형 4륜화물전기차 ‘U4’, 그리고 중국 즈더우(Zhidou)의 경형 전기차 ‘D2’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전기차는 1~2인승 탑승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해 농촌, 우체국 배달, 출퇴근용, 택배 배달용, A/S 및 순찰용 등으로 기존 소형 이동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유명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관점에서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D2은 유럽자동차메이커 출신 전문가들이 유럽형으로 설계해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로 2016년 한 해 동안 유럽 및 중국에서만 2만대 가량 판매됐으며, 유럽의 유로 L7e 등의 인증을 취득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이미 그 안전성을 검증 받은 모델이다.

이탈리아를 주축으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운영중인 ‘Share N Go’라는 카셰어링 시스템에서 운영하는 수천대의 전기차 역시 이 모델이다.

이순종 대표는 “최근 환경문제로 인한 디젤차 대체 수단으로 전기차가 더욱 주목 받으면서 필수 미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초소형 전기차를 시작해 앞으로 승용·SUV용 전기차 모델까지 글로벌 완성차를 능가하는 전기차를 만들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쎄미시스코는 자체 개발과 제조 및 판매까지 토탈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부지를 확보하고 착공에 들어간 전기차 양산공장 준공식 및 첫 생산 SOP(Start of Production) 행사를 오는 4월 20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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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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