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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챌린지] 슈퍼 스파크 4R, 오영일 예선 1위… 시즌 세 번째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슈퍼 스파크 4라운드 예선 결과 오영일(팀 플레이오즈)이 시즌 첫 예선 1위로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 시즌 첫 승 전망을 밝게했다.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 슈퍼 스파크 4라운드 예선에는 1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슈퍼 스파크 공식 예선은 전체 참가 경주차가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자유롭게 주행해 기록된 베스트랩 타임을 기준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20분간 진행된 공식 예선에서 오영일은 5랩 주행 중 3랩에서 2분11초994를 기록, 시즌 개인 베스트랩을 기록하며 첫 예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오영일의 기록은 올 시즌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슈퍼 스파크 클래스 개인 기록 중 심재덕(2분11초840), 박영일(2분11초870)에 이어 세 번째 빠른 기록이며, 클래스 코스 레코드보다 0.154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예선 2위는 오영일보다 0.229초 뒤진 2분12초223을 기록한 박준호(챔피언루브_인투레이싱)가 차지했다. 박준호는 예선에서 7랩을 주행했으며, 3랩에서 베스트랩 타임을 기록했다.

예선 3위는 박영일(팀 혜주파)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심재덕(우리카프라자), 김호영(팀 혜주파), 홍성우(주혼랩), 김대욱(팀 혜주파), 심재성(우리카프라자), 정재근(팀 혜주파), 이승환(개인)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 스파크 4라운드 결승전은 동일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39.08km) 주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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