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6월 수입차 신규 등록 전년 대비 1.4%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협회장 정재희, 이하 KAIDA) 발표에 따르면, 2017년 6월 한 달 동안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3755대로 집계, 전월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증가했으며, 상반기 누적 등록에서는 11만8152대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783대를 신규등록해 부동의 1위를 기록했으며, BMW와 혼다가 각각 5510대, 1750대를 신규 등록해 2위돠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렉서스(1272대), 포드&링컨(1173대), 랜드로버(962대), 토요타(892대), MINI(841대), 볼보(693대), 크라이슬러&지프(648대)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699대(57.7%), 2,000cc~3,000cc 미만 8,278대(34.8%), 3,000cc~4,000cc 미만 1,230대(5.2%), 4,000cc 이상 545대(2.3%), 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6,998대(71.6%), 일본 4,733대(19.9%), 미국 2,024대(8.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0,966대(46.2%), 가솔린 10,381대(43.7%), 하이브리드 2,405대(10.1%), 전기 3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3,755대 중 개인구매가 15,434대로 65.0% 법인구매가 8,321대로 35.0%였다.

특히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82대(29.7%), 서울 3,663대(23.7%), 부산 1,085(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26대(29.2%), 부산 2,132대(25.6%), 대구 1,396대(16.8%)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280대를 신규 등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이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매틱과 렉서스 ES300h가 각각 737대, 727대를 신규 등록해 2위와 3위를 차치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