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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BMW, 다이내믹에 세련미 더한 ‘신형 4시리즈’ 출시… 5종 11개 라인업 선보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2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에 세련미를 더한 ‘신형 4시리즈’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4시리즈’는 BMW 짝수 시리즈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모델로 이번이 첫번째 부분 변경이며,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쿠페는 물론, 고성능 모델 뉴 M4 쿠페와 컨버터블도 함께 공개됐다.

신형 4시리즈는 더욱 세련되고 날카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섀시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

또한, 단단해진 서스펜션으로 더욱 스포티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일반 M 모델과 차별화되는 내외관 및 역동적인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컴피티션 패키지’를 기본 장착, 19마력이 추가돼 총 4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신형 4시리즈는 선명한 윤곽선과 넓은 표면이 교차하며 입체적인 느낌의 넓고, 날카로운 전면부 스타일을 완성한다.

특히, 가장자리 쪽으로 점점 커지는 형태의 대형 공기흡입구는 전면에 강력한 존재감과 너비감을 준다.

또한 신형 4시리즈 쿠페, 컨버터블, 그란 쿠페 모두 신형 바이 LED(bi-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을 기본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친숙한 트윈 원형 헤드라이트는 육각형 디자인에 통합돼 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며, 헤드라이트 상단에 ‘눈썹’ 형태로 자리잡은 LED 지시등은 전체적으로 약간 잘라낸 듯한 디자인으로 보다 넓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후면은 전면의 스타일을 따라 낮고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풀 LED 리어 라이트와 에이프런은 역동적인 외관을 더욱 강조하고, 차량의 끝부분보다 높은 위치에 자리한 방향 지시등은 차체가 더욱 낮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하단에는 차량 전면 공기흡입구의 실루엣을 반영한 뚜렷한 윤곽선을 더해 전체적인 디자인에 통일감을 준다.

인테리어는 다양하고, 디테일한 요소 등을 업그레이드해 신형 4시리즈만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먼저 공기 배출구와 도어 부분의 컨트롤 패널을 둘러싼 부분과 컨버터블의 하드톱 루프 스위치, 앞좌석 일체형 벨트 가이드는 크롬 느낌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공조 및 오디오 제어시스템 테두리도 크롬으로 마감했다.

또한 센터 콘솔의 고광택 블랙 커버 패널은 더욱 우아한 인상을 주며, 계기판의 더블 스티칭은 운전자 중심의 내부 구조를 강조한다.

이외에도 기본 제공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테두리에 고급 가죽을 적용해 수정한 라이닝 덕분에 그립감이 더욱 향상됐다.

신형 4시리즈는 3시리즈보다 낮은 무게중심, 더 넓어진 윤거, 그리고 특별히 구성된 운동학을 통해 날카로운 스포츠 성능과 탁월한 승차감이 어우러진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4시리즈는 효과적인 서스펜션 조정을 통해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핸들링은 크게 향상시켰다.

쿠페와 그란 쿠페의 단단해진 서스펜션은 더욱 진화한 댐핑 기술과 향상된 스티어링 설정으로 차내 하중에 관계없이 횡과 종방향 핸들링 특성이 크게 향상됐다. 덕분에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이 줄었고,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정밀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컨버터블 역시 뛰어난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특성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4시리즈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2종과 디젤 2종이 출시되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20i 쿠페와 그란 쿠페는 184마력의 최고출력과 27.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420d 쿠페와 그란 쿠페는 19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430i 쿠페와 컨버터블은 252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435d 그란 쿠페는 313마력의 최고출력과 64.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4시리즈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두 개의 화면 페이지에 6개의 대형 타일형 아이콘이 배치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아이콘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메인 화면으로 옮길 수 있다.

또한 전 모델에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를 갖춰 운행 중에도 충전이 가능하며, 430i 쿠페 및 그란쿠페 전 모델에는 전·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 오픈 기능을 적용해 키를 소지한 채 트렁크 하단부 중앙을 가볍게 발로 차면 트렁크 문이 자동적으로 열리는 편리한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컨버터블은 좋은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한다.

4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M4 쿠페와 M4 컨버터블 컴피티션은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 더욱 역동적이고, 강력한 모델로 재탄생했다.

두 모델은 육각형 모형의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새로운 LED 리어 라이트는 후면 디자인에 신선함은 기술적 매력까지 더했다.

실내는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앞좌석의 빛나는 M 엠블럼이 특징이며, 크롬 느낌의 디테일 요소와 계기판에 적용된 더블 스티칭 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신형 M4 쿠페와 신형 M4 컨버터블 컴피티션은 역동적인 성능을 더욱 강력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컴피티션 패키지’를 기본 장착해 19마력이 추가돼 총 4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

또한 M4 컴피티션에는 전용 20인치 휠, M 어댑티브 서스펜션, M 경량시트, M 전용 시트벨트 그리고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컴페티션 모델만의 요소들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에 국내 공개하는 신형 M4 쿠페와 컨버터블은 컴피티션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로 기존 M 모델보다 한 단계 상위버전이다.

특히 스포티한 본능이 성능뿐 아니라 외관과 실내에도 잘 반영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M4 컴페티션 모델은 신형 4시리즈 라인업의 역동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BMW 신형 4시리즈는 쿠페 모델 5종, 컨버터블 2종, 그란 쿠페 4종 등 총 11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모두 부가세 포함해 쿠페 5800만원 ~ 6690만원, 컨버터블 7730만원, 그란 쿠페 5800만원 ~ 8450만원, M4 쿠페 컴피티션 1억1780만원, M4 컨버터블 컴피티션 1억2530만원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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