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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세나’ 테크니컬 정보 및 이미지 사전 공개… 500대 완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이 지난 8일 베일에 감춰왔던 궁극의 트랙카 ‘맥라렌 세나’의 새로운 테크니컬 정보와 이미지를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공개했다.

맥라렌 세나는 전설의 카레이서 알톤 세나의 이름을 따와 지어진 그 이름처럼 최고의 성능으로 무장된 공도 주행 가능한 궁극의 트랙카로 설계되고 디자인됐다.

맥라렌 세나는 1198kg이라는 초경량을 자랑하며,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800마력의 최고출력과 81.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톤당 668마력의 무게 대비 출력을 구현하며, 무려 8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해 드라이버와 차량 간의 가장 순수한 일체감을 형성한다.

맥라렌 세나는 2.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며, 0-200km/h는 6.8초에 불과하다.

인상적인 직선 가속 능력과 최고속도 340km/h를 구현하는 새로운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의 성능은 서킷 질주 시 최대 800kg의 다운포스가 적용돼 맥라렌 세나가 선사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Mike Flewitt는 “맥라렌 모터스포츠의 DNA를 가진 맥라렉 세나는 공도 주행이 가능하지만, 처음부터 서킷 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 및 개발됐습니다”며, “이 새로운 얼티밋 시리즈 맥라렌의 모든 요소는 오직 맥라렌만이 제공 가능한 최고의 트랙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위해 성능면에서 그 어느 것과도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드라이버와의 가장 순수한 일체감을 보장합니다”고 맥라렌 세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맥라렌 세나는 가벼운 차체 중량, 강력한 파워, 우수하면서도 혁신적인 에어로다이내믹, 그리고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으로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와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반응이 빠르고 매력적인 로드카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알톤 세나의 조카이자 카레이서인 부르노 세나(Bruno Senna)는 “맥라렌 세나는 철저히 드라이버 중심으로 설계돼 드라이버와 차량간 완벽한 일체감을 제공한다”며, “운전 시 드라이버가 느끼게 되는 모든 감각들로 인해 형성되는 드라이버와 차량 간의 관계는 맥라렌 세나의 제작 단계부터 핵심 포인트였기때문에 우리 삼촌을 더 영광스럽게 합니다”며 맥라렌 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500대 한정 생산되는 맥라렌 세나는 영국의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cLaren Production Centre, MPC)에서 약 30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500대 중 1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판매 완료됐으며, 나머지 1대는 2017년 12월 맥라렌 고객만을 위한 비공식 행사에서 경매를 통해 약 20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모든 수익금은 브라질의 비 특권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아일톤 세나 연구소(Ayrton Senna Institute)에 전달됐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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