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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레드닷 디자인 4년 연속 대상 수상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페라리가 8기통 컨터버블 GT 모델 포르토피노로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상,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템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크게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의 세 분야로 나뉘어 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여하며,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red dot: best of the best)’ 항목은 해당 시상식에서 최고의 디자인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특유의 우아함과 동급 최고의 성능은 물론, 트렁크 용량 등의 실용성을 겸비한 페라리 최신 컨버터블 GT 모델이다.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뛰어난 스타일링을 극찬한 본 경연의 한 심사위원은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이번 포르토피노의 디자인은 마치 매혹적인 조각상처럼 모두를 사로잡는다”고 호평했다.

이어 “접이식 하드톱 역시 차체 디자인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며, 페라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우아함을 덧입혔다”며,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앞으로 제시될 미래의 디자인 방향성에 부합하는 완벽한 피사체다”고 호평했다.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와 FXX-K Evo 모델 역시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의 모델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을 통해 페라리는 브랜드의 기반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과 완벽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812 슈퍼패스트는 전통적인 12기통 프런트 엔진을 재해석하여 탄생한 모델로 페라리 고유의 외부 및 내부 디자인과 뛰어난 승차감까지 구현해낸 모델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에서 볼 수 있는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세련된 느낌과 함께 가파르게 기울어진 측면의 라인, 그리고 공격적인 모습의 휠 아치는 6.5리터 12기통 엔진으로 무장한 812 슈퍼패스트의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페라리의 광범위한 연구 개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FXX-K Evo는 2005년부터 시작된 XX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진화를 대변하는 모델이다.

FXX-K Evo는 이전에 개발되었던 트랙 전용 슈퍼카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한 페라리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진화된 공기역학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사진제공=F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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