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2018년 수입 승용차 총 26만705대 신규 등록… 전년 대비 11.8% 증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2018년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됐으며, 2018년 연간 신규 등록대수는 26만705대로 집계됐다.

2018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를 등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BMW가 5만524대를 등록해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토요타 1만6774대, 폭스바겐 1만5390대, 렉서스 1만3340대, 아우디 1만2450대, 랜드로버 1만1772대, 포드&링컨 1만1586대, MINI 9191대, 볼보 8524대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특히 연간 등록대수 1만대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는 단 8개 브랜드에 그쳤으며, 이 중 토요타는 전년 동기 대비 43.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Top10에 오르지 못한 브랜드 중에서는 포르쉐와 롤스로이스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6%, 4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구매유형별로는 총 26만705대 중 개인구매가 16만6271대로 63.8% 법인구매가 9만4434대로 36.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997대(30.7%), 서울 3만8972대(23.4%), 부산 1만328(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3755대(35.7%), 부산 2만1589대(22.9%), 대구 1만3900대(14.7%) 순으로 집계됐다.

2018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9,141대)이 차지했으며, 렉서스 ES300h(8,80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8,726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재개에 힘입어 2017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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