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이데 유지 폴-투 피니쉬로 감격의 첫 승 신고

[고카넷] 슈퍼6000 3라운드 결과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국내 프로 무대 데뷔 첫 승을 폴-투 피니쉬로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황진우(CJ 레이싱)가 차지했으며, CJ 레이싱 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 김의수가 3위를 차지해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8일 중국 상해 티엔마 서킷(1랩=2.063km)에서 개최된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 결승전에는 4개 팀 8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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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예선에서 극적인 1위를 차지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한 이데 유지는 35랩(72.205km)으로 진행된 결승전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빠른 출발을 보이며 선두로 나섰고,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데 유지는 추격을 전개하기 시작한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의 어택을 받았으나, 선두를 내주지 않고 시종 일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이데 유지는 조항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황진우의 거센 추격을 받기도 했다. 한 때 0.5초 차이로 꼬리를 문 황진우의 강력한 공격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이데 유지는 시종 일관 침착함을 유지한 채 황진우의 공격을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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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으로 넘어가면서 더욱 안정감을 찾은 이데 유지는 2위와의 거리를 조금씩 벌려 나갔으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시즌 첫 승과 동시에 국내 데뷔 첫 폴-투 피니쉬를 달성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해 5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진행한 황진우는 스타트와 함께 3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이후 조항우가 잠시 주춤한 사이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올라섰고, 경기 리더로 나선 이데 유지는 추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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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로 올라선 황진우는 매 랩마다 선두를 추월하기 위해 시도 했으며, 계속적으로 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데-유지의 디펜스는 상당히 강력했으며,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이데 유지와 조금씩 간격이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황진우는 이데 유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의수는 스타트와 동시에 4위를 유지했으며, 이 후 조항우의 페이스가 떨어진 틈을 이용해 추월에 성공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진행한 김의수는 3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오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위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조항우가 차지했으며, 그 뒤로 김진표(엑스타 레이싱), 김중군(아트라스BX 레이싱)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장순호(팀106)는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로 경기를 마쳤으나, 경기 후 진행된 심사에서 ‘흑색기 3회 위반’으로 실격처리 돼 아쉬움을 남겼다.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팀106의 감독 겸 드라이버 류시원 역시 경기 초반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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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3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한 조항우가 12점을 추가해 45점으로 1위에 올라섰으며, 6위를 차지한 김중군이 8점을 추가해 44점으로 2위로 내려갔다.

3위는 이번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해 18점을 추가해 43점을 획득한 황진우가 차지했으며, 우승을 차지한 이데 유지가 25점을 추가해 40점으로 4위에 올라 4명의 드라이버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팀 부문에서는 20점을 추가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이 89점으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33점을 추가한 CJ레이싱이 7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데 유지의 시즌 첫 승과 김진표 감독 겸 드라이버의 선전으로 35점을 추가한 엑스타 레이싱은 57점으로 3위로 올라서며 추격을 전개했다.

조항우, 김중군, 황진우, 이데 유지 등 4명의 드라이버가 시즌 챔피언을 향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슈퍼6000 클래스 4라운드 경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개최되는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진행된다.

글 = 남태화 기자(physcis@gocarnet.co.kr)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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