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4R, 아오키 타카유키 우승… 팀에 두번째 우승 선물!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과 아오키 타카유키(팀106)가 우승을 차지, 팀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선물했다.

16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는 21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는 2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나, 결승전을 앞두고 예선 2위를 차지했던 최명길(현대 쏠라이트 레이싱)의 경주차가 화재로 인해 데미지를 입어 결승전 출전이 불발됐다.

결승전은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101.07km)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결승전 당일 날씨는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와는 달리 맑고 화창했다.

그리드 정렬은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폴포지션에 위치했으며, 최명길의 불참으로 2번 그리는 비워져 있는 상태였다.

그 뒤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아오키 타카유키,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야나기타 마사타카(아트라스BX 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 순으로 위치해 우승을 노렸다.

포메이션 랩을 마치고 대열을 정비해 들어오다가 스타트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4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의 막이 올랐다. 그 순간 중위권에서 추돌이 발생하면서 김동은의 경주차가 스핀하며 아찔한 상황이 전개됐다.

하지만 다행히 김동은의 경주차가 스핀하는 사이 다른 경주차들은 이에 힙쓸리지 않고 무사히 사고 현장을 벗어났다.

무사히 사고를 피했다고 생각한 순간 과열된 경쟁은 결국 사고를 불렀다. 4번 코너에서 접전 중에 김의수의 경주차가 스핀했으나 다행이 다시 코스에 복귀해 주행을 이어갔다.

결국 스타트와 함께 스핀한 김동은의 경주차가 메인 스트리트에 그대로 멈춘 상황에 따라 코스 정비를 위해 황기와 함께 SC 상황이 발령되면서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들어갔다.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경기는 다시 재개됐다. 최명길의 불참으로 전방 그리드가 비워있는 상태에서 편안한 스타트를 진행한 아오키가 오프닝랩에서 조항우를 제치고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그 뒤로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의철과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선두를 빼앗긴 조항우, 그리고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데 유지가 추격을 전개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에 여러대의 경주차가 어울려 치열한 접전이 지속적으로 전개됐고, 결국 6랩에서 정의철이 앞선 아오키를 제치고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채 두 랩을 돌지도 못하고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정의철에 경주차에 이상이 발생했고, 결국 정의철은 8랩 마치고 피트로 들어간 후 다시 코스로 복귀하지 못해 클래스 데뷔 첫 번째 리타이어를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정의철의 리타이어로 다시 경기 리더로 나선 드라이버는 아오키였으며, 이데 유지가 조항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아오키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이후 선두를 되찾은 아오키는 추격해 오는 이데 유지의 압박을 이겨내고,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복귀 4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아오키의 우승으로 팀106은 클래스 데뷔 두 번째 우승컵을 2년만에 들어 올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2위는 핸디캡 웨이트 50kg의 부담을 이겨내고 선전을 펼친 이데 유지가 차지했으며, 3위는 핸디캡 웨이트 70kg의 부담을 가진 상태에서도 선전을 펼친 조항우가 차지했다.

그 뒤로 야나기다 마사타카, 팀 베르그마이스터, 오일기, 황진우, 김의수, 정연일, 김병현 순으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전반전 드라이버 부문은 조항우, 팀은 아트라스BX 레이싱이 선두]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조항우가 19점을 추가해 87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2위를 차지해 19점을 추가한 이데 유지가 76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종합 3위는 11점을 추가해 59점을 획득한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차지했으며, 우승을 차지한 아오키 타카유키가 26점을 추가해 43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정연일(33점), 황진우(33점), 오일기(29점), 야나기다 마사타카(29점), 정의철(24점), 김동은(15점) 순으로 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4라운드 결과 팀 순위에서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조항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의 선전에 힘입어 32점을 추가해 148점으로 전반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팀인 엑스타 레이싱팀은 이데 유지가 선전을 펼쳤으나 정의철이 아쉽게 리타이어 함에 따라 20점 획득에 그치며 100점으로 종합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7점 추가에 그친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이 48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2년만에 팀에 두 번째 우승컵을 선사한 아오키 타카유키의 선전에 힘입은 팀106이 26점을 추가해 46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제일제당레이싱(37점), 헌터-인제레이싱(35점), 현대쏠라이트레이싱(16점), 드림레이서-디에이(12점), 투케이바디(5점), E&M모터스포츠(5점), 오토시티 레이싱(3점), 준피티드레이싱(2점), 메건레이싱(1점) 순으로 전반기 시즌이 마무리됐다.

시즌 후반전 첫 번째 경기인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 경기는 오는 8월 1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지는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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