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타이어산업협회, 세계 타이어업체 CEO 회의 참가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대한타이어산업협회가 지난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11대 주요 타이어업체 최고경영자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2개사(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미국 2개사(굿이어, 쿠퍼), 유럽 3개사(미쉐린, 컨티넨탈, 피렐리), 일본 4개사(브리지스톤, 스미토모, 요코하마, 도요) 등 11개 세계 유수 타이어 업체 대표들과 대한타이어산업협회를 비롯한 미국타이어협회, 유럽타이어․고무협회, 일본자동차타이어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인사로는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과 서호성 미주본부장, 금호타이어 정택균 연구기술본부장, 대한타이어산업협회 정태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타이어산업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인 ‘타이어 마모입자가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타이어 나노소재의 안전한 사용과 개발’, ‘타이어 제조용 화학물질(6PPD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 등에 대한 최근 진행 내용 및 결과가 발표됐고 향후 연구 방향이 수립됐다.

CEO 회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추진한 광범위한 유해성 평가를 근거로 타이어 마모입자가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LA와 런던, 도쿄, 델리 등 세계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대기 중 타이어 마모입자 초미세먼지(2.5 미크론 이하) 함량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모든 대상 지역에서 인체 위해 법정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타이어 마모입자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를 재차 확인했다.

CEO 회의는 OECD와 협력해 타이어 나노소재가 환경과 인체에 무해하면서 연료효율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타이어 나노 소재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사용과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개발 추진 등 OECD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 타이어업체 CEO 회의는 타이어의 생산과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통해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세계 각국 폐타이어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세계 폐타이어 관리 체제 관련 자료 수집 등을 바탕으로 원활한 관리 체제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국가를 중심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세계 타이어업체 CEO 회의는 ‘세계지속발전기업협의회(WBCSD)’ 산하 기구로서 타이어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연구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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