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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모터쇼] ‘토요타 프리우스 V’ 국내 첫 공개

[고카넷]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5 서울모터쇼’에서 프리우스 2015년형 ‘프리우스 V’를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2011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프리우스 V’는 ‘Prius Global Space Concept’이라는 제품 개발 컨셉 아래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친환경성에 가족 전체가 탑승하기에 충분한 넓은 실내공간,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넉넉한 트렁크를 갖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이를 위해 기존 프리우스 대비 전장과 전고, 그리고 전폭이 각각 165mm, 95mm, 25mm 늘어났다.

또한 이미 3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차체확장으로 공차중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 17.9km/ℓ의 뛰어난 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2g/km으로 2015년부터 새롭게 적용된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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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프리우스 V’의 강점은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이다.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에는 15mm씩 12단계로 조절되는 시트 슬라이드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채택, 신장 185cm 승객도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의 공간도 넉넉하게 구성했으며, 뒷좌석 시트는 60:40으로 분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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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간 활용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968리터(2열시트 폴딩시 1,905리터)의 트렁크 용량은 SUV와 맞먹는다.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의 가족들에게 긴 화물을 편리하게 적재 하는데에도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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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V 디자인의 핵심은 토요타 패밀리임을 암시하는 킨 룩(Keen look)이다.

전면에 바이 빔 LED(Bi-Beam LED)와 수직방향으로 적용된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됐고, 엔진후드에서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는 ‘Air Management’ 방식을 통해 높은 수준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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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천정에는 파노라마 루프를 기본 장착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경량구조물을 채택하고, 수지(Resin) 루프를 차체에 직접 접착함으로써 약 17kg의 중량 감소 효과를 달성, 결과적으로 연비향상 및 안전성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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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에는 크기가 커진 버튼 및 균형감 있는 디자인, 주행과 관련된 버튼을 운전자 주변에 위치시켜 조작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업계 최고의 품질로 한국 고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토요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 7인치 디스플레이와 연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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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전자제어브레이크 시스템),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 첨단옵션을 포함,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장착된 점도 ‘2015 프리우스 V’의 강점이다.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식 출시된 토요타 프리우스 V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880만원이다.

고카넷 뉴스 팀 = physcis@goca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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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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