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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21 LA 오토쇼’ 참가… ‘신형 718 카이맨 GT4 RS’ 등 월드프리미어 5종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르쉐가 11월 19 ~ 28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1 LA 오토쇼’에 참가,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월드프리미어 5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는 월드프리미어 5종은 감성적인 가솔린 엔진,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트레인 등 세 축을 기반으로 ‘718 카이맨 GT4 RS’를 비롯해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이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2018년, 포르쉐 제2의 고향과 같은 캘리포니아에서 현행 세대의 911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포르쉐의 고성능 미드 엔진 쿠페 718 GT4 RS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타이칸이 없는 캘리포니아 거리는 상상하기 어려워졌고, 새로운 타이칸 GTS 모델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르쉐의 젊고 혁신적인 제품군은 미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 3분기까지 포르쉐의 두 번째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실적이 3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718 라인의 새로운 플래그십 ‘718 카이맨 GT4 RS’는 경량 구조, 극단적으로 민첩하게 조정된 섀시,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 독특한 사운드 트랙이 인상적인 드라이빙 머신이다.

특히, 총 길이 20.6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04초511에 주파하며, ‘718 카이맨 GT4’보다 23초 빠른 랩 타임을 달성했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718 카이맨 GT4 RS’의 핵심은 500마력의 최고출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자연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이다.

특히,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 탑재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km/h에 이른다.

‘신형 718 카이맨 GT4 RS’는 오는 12월부터 인도되며, 19% 부가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14만1338유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신형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2022년부터 다양한 레이싱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WLTP 기준으로 주행거리가 504km에 이르는 ‘신형 타이칸 GTS’는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타이칸 최초의 모델이자 스포티한 올라운더 자동차이다.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59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새시와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GTS 맞게 특별 조정됐으며, 외관과 인테리어도 GTS 고유의 특징을 강조한다.

타이칸의 세 번째 바디 스타일의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도 LA 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다.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역동적인 실루엣과 뒤로 갈수록 가파른 루프 라인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또한, 기능적 디자인의 러기지 컴파트먼트로 테일게이트 아래 적재 용량은 1,200리터가 넘는다.

‘타이칸 GTS’와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2022년 봄부터 인도되며, 스포츠 투리스모는 향후 추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확장된 기본 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으로 강조되며, 에어 아웃렛 트림, 포르쉐 로고, 모델명, 기본 사양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에 적용된다.

사이드 윈도우 트림과 스포츠 테일 파이프는 고광택 블랙 컬러로 마감되며,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브러시드 알루미늄 소재의 블랙 컬러 장식과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도어 실 가드는 인테리어를 더욱 우아하게 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 매트릭스 빔이 포함된 LED 메인 헤드라이트,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더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의 플래티넘 에디션은 국가 별로 상이하며, 2022년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에 이어 미국은 포르쉐의 최대 시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30% 증가한 총 5만1615대를 인도한 미국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강력한 시장 지위는 북미 시장 고객이 포르쉐를 가장 매력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제이디파워의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특히, 브랜드 수요가 높은 캘리포니아는 올해 3분기까지 인도된 2만8640대 중 약 8%를 기록할 정도로 타이칸 판매량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미국 모든 주에 인도된 타이칸 판매량 중에서 중 30%에 해당한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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