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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욕 오토쇼] 기아, ‘신형 니로’ 미국 최초 공개… ‘콘셉트 EV9’ 동시 전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는 현지시간으로 4월 13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니로’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탑재로 높은 복합연비를 달성하고,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등이 적용돼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디테일을 가미해 SUV 특유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인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니로’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 가지 전동화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도 함께 전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 1,890m²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텔루라이드,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HEV),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니로 전기차(EV) 등 총 23대의 자동차를 전시한다.

사진제공=기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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