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전동화·고효율 운송 기술 공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만트럭버스 그룹(만트럭)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전동화와 고효율 운송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만트럭은 12톤부터 50톤까지의 전기트럭 풀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중소형 MAN eTGL부터 중대형 eTGM, 대형 eTGS와 eTGX 등 캡섀시, 트랙터, 덤프트럭에 이르는 넓은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모듈형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운송 목적에 따른 효율적 구성을 지원한다.
eTGX와 eTGS는 최대 750kW MCS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20%에서 80%까지 30분 이내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만트럭은 양산 개시 후 현재까지 약 1,300대의 대형 전기트럭을 생산해 유럽 실제 운송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연기관 차량의 효율성도 한층 높였다. 새롭게 개발한 13리터 MAN D30 엔진과 신형 변속기, 공기역학 기술을 결합한 ‘D30 파워라이언’ 파워트레인은 기존 세대 대비 연료 소비와 CO₂ 배출량을 최대 약 5% 줄였다. 이 엔진은 40톤급 MAN TGX와 TGS에 적용되며 380마력부터 560마력까지 제공된다.
주행 및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업그레이드된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를 통해 연료 및 에너지 소비를 최대 5.5% 절감하도록 했으며, 차세대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MAN EBA 어드밴스드’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OTA 업데이트 기능 등을 소개했다.
또한, ‘MAN 트랜스포트 솔루션’을 통한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유럽 전역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MAN 차지앤고’, ‘스마트 차징 큐브’ 등 통합 전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밴 모델 MAN TGE의 신규 맞춤형 사양인 ‘MAN TGE 인디비주얼 라이언 X’와 ‘인디비주얼 블랙’, ‘MAN TGE 커넥트 앱’ 등 디지털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만트럭은 전시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주요 전시 차량의 성능과 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사진제공 = 만트럭버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