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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레이스] GT2 4R, 원정 레이서 이원일 우승…한민관, 권재인 2, 3위 입상

[강원 인제] 슈퍼레이스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원일(원레이싱)이 3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2016 슈퍼레이스 GT챔피언십’ GT2 클래스 4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원일은 해당 클래스 첫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반 치열한 접전이 전개된 2위권 경쟁에서는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웨이트에 따른 타이어 데미지에도 불구하고 권재인(원레이싱)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2위를 차지했다.

권재인은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쳤으나 한민관의 디펜스에 막혀 결국 3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시상대에 올랐다.

2016_0903-GCN슈퍼레이스_GT챔피언십_GT2_4R_05한민관

GT2 클래스 4라운드 마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한민관이 18점을 추가, 자신의 엔트리 번호와 같은 69점이 되면서 종합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종합 2위는 10점 추가에 그친 박종근(이레인 레이싱, 60점)이 차지했으며, 경기 초반 발생한 사고로 아쉬움을 남긴 권봄이가 6점을 추가해 48점으로 이번 경기 불참한 서승범(현대레이싱, 43점)을 밀어내고 종합 3위로 올라섰다.

2016_0903-GCN슈퍼레이스_GT챔피언십_GT2_4R_06이원일

첫 도전에 우승을 차지했던 이원일은 25점으로 종합 6위에 랭크됐으며, 3위를 차지한 권재인 역시 15점으로 종합 8위에 랭크됐다.

GT2 클래스 5라운드 경기는 오는 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글 = 남태화 기자(physcis@chol.com)
사진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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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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