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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 3전 성료… 독주와 질주 속 새로운 우승자 탄생!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 KSR)이 주최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5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넥센 스피드레이싱 3전은 오전 클래스별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진행했다.

GT-300에서는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확보한 정경훈(비트 R&D)이 3라운드 우승 후보로 지목됐으나 결승전 시작과 함께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피트-인을 반복하다 순위가 하락하고 말았다.

그 틈을 이용해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경기 리더로 나섰으며,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통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라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방제상(펠라레이싱)과 박준성(Mss 탐앤탐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함께 포디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BK-원메이커 결승에서는 강재협(비트 R&D)이 지난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이동열(팀 한정판)과 백철용(비트 R&D)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유일의 RV 레이스인 R-300 클래스에서는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유준선(그레디모터스포츠)이 짜릿한 추월 레이싱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다.

특히 유준선은 마지막까지 정연익(부스터 오일클릭 레이싱)과 선두권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정연익을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3라운드 주인공에 등극했다.

정연익은 아쉬움을 남긴 채 2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이재인(DRT레이싱)이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QL-원메이커 클래스는 고병진(OFF X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 GRBs의 윤장열과 차봉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부스터 GT-200과 하드론 GT-100에서는 김재우(코프란레이싱)와 원상연(팀 휠스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무제한 클래스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핫식스 슈퍼랩’에서는 GT-300의 우승자인 정남수(브랜뉴레이싱)가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 이번 3라운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전은 오는 7월 23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인제 바퀴 축제와 함께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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