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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엔페라 R-300 4R, 박용진 시즌 첫 승 신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엔페라 R-300 4라운드 결과 스포티지R로 출전한 박용진(팀 GRBs)이 우승을 차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23일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 엔페라 R-300 4라운드 결승에는 12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엔페라 QL-원메이커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17랩 주행으로 진행된 엔페라 R-300 4라운드 결승전은 오전에 내린 비로 서킷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돼 다양한 변수를 예고 했으며, 후반기 첫 번째 경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치열한 접전 속에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용진(팀 GRBs, 스포티지R)이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위는 스포티지R로 출전한 김세연(팀 GRBs)이 차지했으며, 스포티지 QL로 출전한 이형탁(KBEE 모터스포츠)이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정연익(부스터-오일클릭 레이싱, 코란도 C)은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적용되는 핸디캡인 피트스루를 이행하며 9위로 경기를 마쳤다.

엔페라 R-300 4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해 22점을 추가한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코란도C)가 118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6위를 차지한 유준선(그레디 모터스포츠, 스포티지QL)이 21점을 추가해 107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4위를 기록해 23점을 추가한 문은일(팀 GRBs, 스포티지R)은 101점으로 종합 3위로 올라섰으며, 2위를 차지한 김세연이 31점을 추가해 100점으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우승을 차지한 박용진은 40점을 추가해 113점으로 종합 5위로 올라섰으며, 정연익은 18점을 추가해 97점으로 종합 6위로 떨어졌다.

엔페라 R-300과 통합전으로 진행된 엔페라 QL-원메이커 클래스 4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참가 대수인 5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친 결과 최은준(DRT레이싱)이 우승을 자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차봉수(팀 GRBs)가 117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최은준(110점), 고병진(OFF X레이싱, 66점), 윤장열(팀 GRBs, 54점), 이현민(팀 오버리미트, 28점) 순으로 이어졌다.

국내 유일의 RV 스피린트 레이스인 엔페라 R-300과 엔페라 QL-원메이커 5라운드는 오는 9월 10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되는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5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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