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8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첫 공식 연습 진행… 5개 팀 참가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가 개막 한달여를 남겨 놓은 가운데 2018 시즌 첫 번째 공식 연습 주행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시즌 첫 번째 공식 연습 주행에는 아트라스BX 레이싱(감독 조항우), 엑스타 레이싱(감독 김진표), CJ 로지스틱스 레이싱(감독 황진우) 등 5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시즌 팀과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모두 차지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챔피언 조항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 그리고 새 얼굴인 김종겸이 모두 연습주행에 나섰다.

또한 팀 부문 2위를 차지했던 엑스타 레이싱팀도 정의철과 이데 유지가 모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이외에도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의 황진우와 김재현, E&M 모터스포츠의 오일기와 정연일 등이 참가해 몸을 풀었다.

당초 더 많은 팀들이 첫 공식연습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악화된 전남지역의 기상상황으로 인해 참가팀 수가 줄어들었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멈추지 않으며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각 팀의 미캐닉들과 드라이버들은 주어진 연습기회를 살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노면이 젖은 상황에서도 최상의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타이어를 시험하고 코너를 탈출하는 방식을 바꿔가며 연습주행에 매진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가 올해부터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고 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식 연습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경주차를 점검하고 기록을 살펴볼 주행 기회가 더욱 소중해졌다.

2018 시즌 바뀐 규정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순위 1~12위와 경주차, 올해 각 라운드 종료시점에서 12위 이내의 드라이버와 경주차는 공식 연습 주행과 각 대회에 포함된 연습주행 기회 외에 별도로 연습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시즌 개막전 이전의 마지막 경주차 조율 기회인 2차 공식 연습 주행은 오는 4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연습주행으로 경주차 상태를 점검하고 실전 준비를 마친 슈퍼 6000 클래스 각 팀들은 오는 4월 21일 ~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팀과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디펜딩 챔피언 팀인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1차 공식 연습에 참가해 경주차를 점검하고 있다.

 

2018 시즌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한 E&M 모터스포츠팀의 경주차가 1차 공식 연습에 참가해 경주차를 점검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