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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카레이서 고다을, 2018 시즌 첫 경기 포인트 피니쉬… 개인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준피티드레이싱팀의 미녀 카레이서 고다을(28)이 시즌 첫 경기에서 포인트 피니쉬를 달성했다.

고다을은 지난 21~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ASA GT-2 클래스 1라운드에 출전,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21일 진행된 예선에서 고다을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끝에 2분09초233의 랩타임을 기록, 전체 드라이버 중 14위를 기록했다.

고다을은 예선에서 Top10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2분09초434의 기록을 0.201초나 단축해 스토브리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을 받았다.

작은 성장을 발판삼아 고다을은 22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몇 번의 추월을 선보이는 등 안정적인 레이스를 통해 참가한 21대 중 8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출전 통산 두 번째 포인트 피니쉬를 달성했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지난 21일 진행된 피트워크에서 고다을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후 고다을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예선 14위 출발해서 결승 8위로 마무리 했습니다”며, “시즌을 알리는 개막전에서 10위 안에 들어가는 포인트 피니쉬를 하게 돼 기쁘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앞으론 포인트 피니쉬가 아닌 포디움 피니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언제나 감사한 우리 준피티드 레이싱팀 모두 고생하셨으며, 슈퍼레이스 함께하신 모든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며 향후 목표와 감사를 전했다.

2018 시즌 포디엄 피니쉬를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미녀 카레이서 고다을의 두 번째 도전은 오는 5월 4일 ~6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개최되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좌측부터 박재성, 김학겸, 고다을
한편, 준피티드레이싱팀은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캐딜락 6000 클래스 1대(박정준), ASA GT-2 클래스 3대(고다을, 김학겸, 박재성), BMW M 클래스 1대(장문석) 총 5대를 출전시키고 있다.

사진 = 고카넷 정양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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