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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국내 3개 서킷 순회 총 6회 개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오는 4월 1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과 태백스피드웨이 등 국내 3개 서킷을 순회하며 총 6회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출범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 온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고 있다.

특히, 대회 창설 당시 개최된 국내 유일의 RV 스프린트 레이스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현대 투싼, 기아 쏘렌토, 쌍용 코란도 C, 쌍용 티볼리 등 국내 대표 RV를 베이스로 한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30일 KSR 발표에 따르면,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전(4월13~14일)과 5전(9월21~22일)을 진행하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3전(6월22~23일)과 최종전(10월26~27일)을 진행한다.

또한, 운영권을 두고 법적인 분쟁이 5년여 동안 이어져 한동안 경기를 개최하지 못했던 태백스피드웨이에서 2전(5월4~5일)과 4전(7월20~21일)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KSR 관계자는 “한때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됐고, 넥센스피드레이싱도 펼쳐졌던 곳”이라며, “모든 분쟁이 해결된 만큼 KSR은 드라이버들이 다양한 서킷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일정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스피드웨이는 수도권은 물론 경상남북도와 부산광역시 등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것도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대회 운영에 있어서 2019 시즌에는 GT-500, 벨로스터N 타임트라이얼, RV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등이 신설돼 매 라운드별 열기를 더욱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SR 관계자는 “신설되는 클래스는 그동안 꾸준하게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부분을 수용한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적인 세계를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상신브레이크, 불스원, 핫식스, ASA, 엑사, 코프란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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