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9 시즌 모터스포츠 팬 심장 두드릴 국내 개최 모터스포츠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시즌에도 국내 여러 서킷에서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들이 개최, 모터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는 크게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의 공인 등록 여부에 따라 공인 대회와 비공인 대회 2가지로 구분된다.

올 시즌 공인 대회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챌린지, 코리아스피드레이싱 등 총 5개가 진행될 예정이며, 아직 공인을 받지 않았거나 비공인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현대 벨로스터 N 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트로페오 아시아와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제 대회가 국내 대회에서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럼 올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개 서킷 순회 총 8회 개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시즌에도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으로 진행되며,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 공인으로 진행된다.

2019 CJ 슈퍼레이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총 8회 개최된다.

대회 일정 중 오는 8월 KIC에서 개최되는 5전에는 아시아 카니발이라는 부제 아래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트로페오 아시아와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시즌명칭 ASA 6000) 기준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시즌 최종전은 더블라운드로 펼쳐져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중요한 승부처로서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CJ 슈퍼레이스는 ASA가 클래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ASA 6000’, 전통의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 GT2, BMW M 쿠페 원메이크 레이스 ‘BMW M’, 영국 레이컬 원메이크 레이스인 ‘래디컬’ 5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또한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MINI 원메이크 시리즈인 ‘MINI 챌린지 코리아’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해 함께 진행된다.

2019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4월 27 ~ 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9 슈퍼챌린지… 내구레이스 시리즈 신설 등 시즌 총 4회 개최]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한 슈퍼챌린지는 새로운 포맷의 레이스로 변화를 시도, 내구레이스 시리즈를 신설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신선한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9 슈퍼챌린지’는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인의 축제이자 KARA 공인 모터스포츠 대회로 오는 5월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태백 스피드웨이, 인제스피디움, KIC를 순회하며 총 4회 개최된다.

또한 대회는 4개 클래스로 구분되는 ‘내구레이스 시리즈’와 쉐보레 스파크 원메이크 레이스인 ‘스파크 스프린트’, 그리고 타켓 트라이얼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4개 클래스로 구분되는 내구레이스는 2명의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되며, 경기는 200km를 먼저 달리거나 2시간 동안 달린 거리가 가장 많은 팀에 승리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9 슈퍼챌린지’ 개막전은 오는 5월 12일 태백 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4월 7일 동일 장소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새 시즌 규정 적응을 위한 공식연습 주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개 클래스 신설 등 총 6회 개최]

코리아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이 주최하고 넥센타이어가 14년 연속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하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4월부터 10월까지 인제스피디움, KIC, 태백 스피드웨이를 오가며 총 6회 개최되며, KARA 공인으로 진행된다.

‘2019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스프린트 레이스, 랩타입 경쟁이 펼쳐지는 타임트라이얼, 타켓트라이얼, 드리프트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기존 클래스에 ‘GT-500’, ‘벨로스터 N-타임트라이얼’, ‘RV-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가 새롭게 신설돼 대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9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넥센타이어가 메인 후원하며, 상신브레이크, 불스원, 핫식스, ASA, 엑사, 코프란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된다.

‘2019 넥센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은 오는 4월 13 ~ 14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다.

[2019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현대 N 페스티벌’ 통합 개최 등 총 6회 개최]

‘2019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은 주식회사 이노션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5월부터 10월까지 KIC와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총 6회 개최된다.

아마추어 스피린트 대회인 원메이크 레이스와 트랙 데이를 기반으로 다시 태어나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KSF는 지난해 신설된 기아자동차 모닝을 중심으로 한 경차 원메이크 레이스인 ‘모닝 챌린지 레이스’ 단일 대회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와 새롭게 신설되는 ‘현대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를 통합해 새롭게 탄생한 ‘현대 N 페스티벌’과 함께 운영, 더욱 풍성해진 대회가 될 전망이다.

2019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현대 글로비스, 금호타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개막전은 오는 5월 11 ~ 12일 KIC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다.

[2019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2개 서킷 순회 총 7회 개최]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2019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이하 아반떼컵)’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플레이그라운드코리아가 주관하는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스로 5월부터 11월까지 KIC와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총 7회 개최된다.

2019 아반떼컵은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레이스와 하위 리그인 챌린지 레이스 2가지로 운영되며, 마스터즈 레이스의 경우 최종전이 더블라운드로 진행돼 총 8라운드로 펼쳐진다.

또한 대회는 올 시즌 신설되는 ‘현대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와 함께 ‘현대 N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KSF와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2019 아반떼컵 개막전은 오는 5월 11 ~ 12일 KIC에서 개최된다.

[2019 현대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 2개 서킷 준회 7전 8라운드 진행]

‘2019 현대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이하 벨로스터 N 컵)’는 현대자동차가 신설한 또 하나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고성능차인 ‘벨로스터 N’ 경주차로 경쟁을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2019 벨로스터 N 컵은 최소 튜닝만으로 참가할 수 있는 ‘엔트리 클래스’와 상위 수준의 경주를 추구하는 레이서를 위한 ‘업그레이드 클래스’ 2개로 구분돼 운영된다.

특히 엔트리 클래스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롤케이지 등 최소 수준의 튜닝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일반 고객도 부담없이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벨로스터 N 컵은 낮은 비용과 용이한 수리, 안전규정 준수라는 3가지 원칙아래 운영해 일반도로와 경주용 트랙 주행 간 전환을 용이하게 하고, 고객들이 일상과 경주대회 구분없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 벨로스터 N 컵 개막전은 오는 5월 11 ~ 12일 KIC에서 개최된다.

[2019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총 4회 개최]

‘2019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이하 KIC-컵 TCR)’는 4월부터 9월까지 KIC에서 총 4회 개채되며, TCTA(공인) 4개 클래스, 언더-500, 드리프트, 프리-타켓 트라이얼, 카트 5개 부문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KIC-CUP Touring Car Race)’는 지난 2016년 전남개발공사 KIC 사업단 주최로 시작돼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국내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의 대축전이다.

지난 2018 시즌에는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KSF와 공동 개최돼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2019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4월 21일 KIC에서 개최된다.

[2019 MINI 챌린지 코리아… CJ 슈퍼레이스·슈퍼챌린지와 함께 총 6회 진행]

‘2019 MINI 챌린지 코리아’는 오는 4월 개막하는 ‘2019 CJ 슈퍼레이스’에서 공식 출범한 이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총 6회 중 5회는 CJ 슈퍼레이스와 함께 진행되며, 1회는 슈퍼챌린지와 함께 진행된다.

올해 신설되는 ‘MINI 챌린지 코리아’는 KARA 공인을 받아 진행되는 아마추어 대회로 각각의 개성을 기반으로 모터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INI 차종만을 위한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1960년대부터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에서 활약하며 경주용 차로서 명성을 쌓아온 MINI는 특별히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아 MINI 고객의 브랜드 경험ㅇ르 극대화하고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MINI 챌린지 코리아는 MINI의 고성능 모델인 JCW가 출전하는 ‘JCW 클래스’, MINI 쿠퍼 S가 출전하는 ‘쿠퍼 S 클래스’, 여성 드라이버를 위한 ‘레이디 클래스’ 3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2019 MINI 챌린지 코리아’ 개막전은 오는 5월 25 ~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슈퍼레이스 2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일 영암 KIC 카트 서킷에서 개막하는 ‘2019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이 총 6회 개최되며, KARA 공인 드리프트 대회인 ‘2019 코리아 탑 드리프트’와 ‘2019 슈퍼스타 드리프트 챌린지’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레이싱, KSF, 현대자동차, MINI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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