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CJ 슈퍼레이스, 개막 D-20 운영 클래스 소개… 5개 부분 8개 클래스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20일 남겨 놓고, 시즌 운영 클래스에 대해 소개했다.

올 시즌 CJ 슈퍼레이스는 총 5개 부문 8개 클래스를 운영, 각종 경주차들이 특색 있는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올 시즌도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ASA가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는 CJ 슈퍼레이스 최상위 레벨인 ASA 6000 클래스에는 오로지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가 출전한다. 스톡카는 경주차의 뼈대에 해당하는 섀시를 바탕으로 부품을 조립해 완성한 경주차다.

스톡카 레이스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CJ 슈퍼레이스에서만 볼 수 있으며, 달리던 힘에 탄력을 받아 출발하는 롤링스타트 장면은 ASA 6000 클래스의 백미다.

올 시즌은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도전자로 어떤 드라이버가 부상하게될지가 관전의 즐거움이 될 전망이며,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권재인(원레이싱)이 새롭게 풀 시즌 도전에 나서 이들의 활약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두 번째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는 대회 규정에 맞게 개조된 양산차들이 참가해 경쟁이 펼쳐지며, 엔진출력에 따라 GT1과 GT2로 구분해 레이스가 펼쳐진다.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를 시도한 GT 클래스는 이전과는 다른 양산차 기반의 경주차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 번째로 BMW M4 쿠페를 기반으로 기본적인 튜닝을 통한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가 진행된다.

BMW M 클래스는 최고출력 450마력의 고성능 자동차가 참가하는 만큼 성능 개조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한 원메이크 레이스의 특성인 드라이버의 실력에 따라 성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앞선 경기, 예선 성적 등을 살펴보며 박빙의 승부 속 우승자를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다.

네 번째로 올 시즌에는 새롭게 신설되는 ‘MINI 챌린지 코리아’가 합류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는 쿠퍼 JCW, 쿠퍼 S, 쿠퍼 레이디 3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특히 쿠퍼 레이디 클래스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여성 드라이버 전용 레이스로 많은 여성들이 모터스포츠에 도전해 성취감을 누리고 즐거움을 얻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섯 번째로 지난해 출범한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가 올 시즌에는 CJ 슈퍼레이스에 합류해 함께 하게 된다.

레디컬 카는 전체적인 외관이 포뮬러카를 닮았으나, 좌석이 나란한 형태의 2인승으로 배치된 점, 바퀴가 차체 밖으로 나오지 않은 점, 크기가 작고 매우 가볍다는 점 등이 포뮬러카와 특징적으로 다르다.

특히 가볍고 작은 몸집에 비해 심장은 고성능이라 올 시즌 CJ 슈퍼레이스 무대에서 화려하고 역동적인 레이스를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든 레이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오는 27 ~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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