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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M 모터스포츠, CJ 슈퍼레이스 공식연습 참가… “전성기 맞을 준비는 끝났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ENM 모터스포츠(대표 겸 감독 이정웅)가 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첫 공식연습에 참가, 시즌 우승을 위한 준비를 확실히 끝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시즌 팀 드라이버 라인업은 오일기, 정연일 듀오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레이싱 데뷔 23년차 베테랑 레이서인 오일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정상급 레이스로 지난해 개막전 우승을 포함 2회 포디움 달성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시즌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일기는 “우선 새로운 팀에 완벽 적응했고, 올해 목표는 시즌 챔피언이다”며, “개인적으로 개막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일기에 비해 지난 시즌 조금은 힘든 시기를 보낸 정연일은 “지난해 레이스는 올해 정상을 향한 준비과정에 불과했다“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올해는 트랙에서 싸워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 변화를 시도한 ENM 모터스포츠는 지난 1년간 호흡을 맞춰 셋팅과 부족한 점에 대한 파악을 완료했으며, 스토브 기간 동안 각자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마무리해 2019 시즌 강력한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사용했던 금호타이어가 아닌 한국타이어를 사용하게 됐으며, 모텍(MoTeC) 데이터로거 적용 및 데이터 수집을 위한 센서류도 함께 보강해 경쟁력을 높였다.

이정웅 감독은 “올해 팀 출범 이래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두 드라이버와 우리의 시스템이 좋은 상호조합을 이뤄 시리즈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는 조심스러운 포부를 밝혔다.

한편, ENM 모터스포츠가 출전하고 있는 대회인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7 ~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제공=ENM 모터스포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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