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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CJ 슈퍼레이스 시즌 첫 공식연습 종료… 디펜딩 챔피언 건재함 과시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지난 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첫 번째 공식 연습이 무사히 종료됐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첫 번째 공식 연습 주행은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와 GT1 클래스 참가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한 팀들은 스토브 리그 동안 준비해 온 상황을 실제 주행을 통해 최종 점검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또한 드라이버 역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며 경쟁팀과의 기록을 비교 분석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ASA 6000 클래스 공식 연습 주행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유일하게 1분53초대를 두 번이나 기록하며 가장 빠른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금호타이어),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금호타이어),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5명의 드라이버가 1분54초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올 시즌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을 포함해 6명의 드라이버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팀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3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우승 후보로 들어 있어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유지함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오피셜 타이어가 금호타이어로 변경되는 GT1 클래스 공식 연습 주행에는 1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시즌 첫 주행을 진행했으며, 공식 연습 주행 결과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이 2분5초618을 기록해 가장 빠른 드라이버가 됐다.

CJ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과도한 경쟁을 예방하고 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식연습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개막전을 치르기 전까지 연습주행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이날 열린 공식 연습주행뿐이었던 만큼 참가 드라이버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전 같은 공식 연습주행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4월 27일과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챔피언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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