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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F] 아반떼컵 챌린지 1R, 남준모 예선 1위… 데뷔 첫 승 정조준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라운드 예선 결과 남준모(팀루트개러지)가 1위를 기록, 개막 라운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19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하위 리그인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라운드 예선은 11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졌으며, 총 25대가 참가해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예선은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30분간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지난 시즌 종합 1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남준모가 7랩 주행 중 6랩에서 1분36초759를 기록,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예선 2위는 0.042초 뒤진 1분36초801을 기록한 황준석이 차지했으며, 류명주(카라운드)가 황순석보다 0.177초 뒤진 기록으로 예선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강태경(팀 아펙스), 윤지훈(오수리), 장현욱, 유재익, 유창종, 이형균(오수리), 이태현(팀 HMC)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예선 종료 8분 남겨 놓은 상황에 주행을 이어가던 김준성이 상설 서킷 4번에서 5번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컨트롤을 잃고 미끄러지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드라이버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구난차와 응급차가 모두 출동해 구난 및 드라이버 응급 구조를 진행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경기는 적기가 발령되면서 잠시 중단됐고,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남은 8분여 시간 동안 예선이 속개됐다.

최종 예선 결과 1위부터 6위까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어 6명의 드라이버가 개막 라운드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12일 오후 2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54.81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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