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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포뮬러 E’ 10라운드 25일 독일 베를린 개최… 55번째 레이스 우승은 누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19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포뮬러 E)’ 10라운드가 오는 25일 독일의 수도이자 많은 여행자가 찾는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베를린에 마련된 도심 서킷에서 개최된다.

포뮬러 E 10라운드 베를린 E-Prix가 개최되는 베를린 도심 서킷은 총 길이 2.375km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행이 진행되며, 총 12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택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어택 존은 6번 코너 아웃 라인에 마련돼 있다.

베를린 E-Prix는 2014-15 시즌에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에 통산 6번째로 개최된다. 그 동안 베를린 E-Prix에서는 세바스티앙 부에미(닛산 에담스)가 2회, 제롬 담브로시오(마힌드라 레이싱), 펠릭스 로젠크비스트(마힌드라 레이싱), 다니엘 압트(아우디 스포트 압트 쉐플러)가 각 1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7-18 시즌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압트는 이번 경기에서 베를린 E-Prix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에 있어서 반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베를린 E-Prix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45분부터 45분 동안 조별 예선이 진행되며, 조별 예선 결과 상위 6명의 드라이버는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슈퍼 폴에 진출해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예선이 종료된 후 결승전 그리드가 확정되면, 오후 1시 3분부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45분+1랩 주행으로 진행되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지난 9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시즌 첫 2승을 차지한 장 에릭 베르뉴(DS 테셰이아)가 종합 1위에 랭크된 가운데 앙드레 로테레르(DS 테셰이아)와 로빈 프랭스(엔비전 버진 레이싱)가 각각 1점, 6점 차이로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종합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앙드레 로테레르는 시즌 우승 없이 2위만 2번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DS 테셰이아가 173점으로 종합 1위에 랭크돼 있으며, 엔비전 버진 레이싱이 38점 차이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어 이번 10라운드에서는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베를린 E-Prix는 포뮬러 E 통산 55번째 레이스로 시즌 후반기 드라이버 챔피언십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상위권 드라이버와 팀간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라운드에서 시즌 2승 달성자가 나왔으나, 시즌 9번째 우승자에 대한 부분도 여전히 가능성이 있어 오는 주말 승부에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17-18 시즌 베를리 E-Prix에서는 아우디 스포트 압트 쉐플러의 듀오 다니엘 압트와 루카스 디 그라시가 원-투 피니쉬를 기록했으며, 장 에릭 베르뉴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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