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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 김동은-서주원 영드라이버 듀오 포디움 향한 예열 완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제일제당 레이싱팀(감독 김의수)의 김동은-서주원 듀오가 포디움을 향한 예열을 완료하고, 영 드라이버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ASA 6000에 출전하고 있는 제일제당 레이싱은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김동은 16위, 서주원 11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개막전 전에 진행된 1차 공식 연습에서 전년 대비 3초 이상 랩타입을 단축하며 기대를 높였으나, 김동은과 서주원 모두 웜업 중 사고로 인해 경주차 데미지를 입게 됐다.

불과 3~4시간만에 급히 고쳐 예선에 들어간 김동은은 불완전한 경주차 컨디션에서 불구하고 예선 7위를 기록하는 투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승 경기 도중 경주차 이상이 다시 발생했고, 결국 16위로 간신히 완주한느데 그쳤다. 서주원 역시 완전하지 않은 상태의 경주차로 경기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10위를 기록해 시즌 팀 첫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처럼 두 드라이버 모두 경주차 컨디션으로 개막 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에 그친 만큼 오는 주말 개최되는 2라운드를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동은은 “예선 웜업 중 경주차 이상이 있어 사고가 발생했지만, 드라이버 역시 조심하고 미리 눈치 챘어야 했다“며, ”오피셜 테스트 때 3초 이상 기록을 단축했고 더 줄일 자신도 있었기 때문에 개막전 결과가 더욱 아쉬웠으며, 이번에는 더욱 더 심기일전해 개막전의 아쉬움을 달래고 진짜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주원은 “첫 경기인데다 오전에 있던 사고로 경주차의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팀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ASA6000 경주차도 파악했다. 2라운드는 훨씬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해드리겠다”고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포디움 피니쉬 예열을 마무리하고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제일제당 레이딩 듀오 김동은-서주원의 질주는 오는 25~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되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제일제당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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