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9 슈퍼레이스] ASA 6000 2R, 김종겸 3차 연습 주행 1위… 장현진 연습 주행 종합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ASA 6000 클래스 2라운드 3차 연습 주행에서 가장 빠른 랩타입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ASA 6000 클래스 3차 연습 주행에는 엔트리한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3차 연습 주행은 앞서 진행된 1차와 2차 연습 주행을 마무리하는 단계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더욱 신중한 주행이 진행됐으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각 팀별로 자유로운 상황에서 주행이 진행됐다.

3차 연습 주행 결과 앞선 2차 연습 주행에서 4위를 기록한 김종겸이 디펜딩 챔피언의 건재함을 과시하 듯 주행을 펼친 끝에 총 15랩 주행 중 5랩에서 1분54초657을 기록,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1차 연습 주행 10위, 2차 연습 주행 16위에 그쳤던 서한 GP의 막둥이 드라이버 정회원이 차지했다.

매 경기마다 깜짝 주행을 선보이며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회원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진행한 3차 연습 주행에서 총 12랩을 주행했으며, 8랩에서 1분54초940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차 연습 주행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는 자신의 기록을 더 앞당긴 1분54초963을 기록했으나, 팀 동료인 김종겸보다 0.306초 뒤져 3위에 랭크됐다.

오전에 진행된 1차 연습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최고 랩 레코드를 경신한 바 있는 류시원(팀106, 한국타이어)은 2차 연습 주행의 부진을 만회하듯 최종 마무리 연습 주행을 진행, 1분55초547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돼 이번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핸디캡 웨이크 20kg을 부담하고 있는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는 1분55초746으로 5위를 차지했으며,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금호타이어)가 1분55초786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한국타이어),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한국타이어),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한국타이어), 장현진(서한 GP, 한국타이어)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특히 앞선 1차, 2차 연습 주행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제일제당 레이싱의 메인 드라이버 김동은은 3차 연습 주행에 참가해 총 11랩을 주행했으며, 2랩 주행에서 1분55초860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지난 4월 초 진행된 시즌 첫번째 공식 테스트 주행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ASA 6000 클래스 3번의 연습 주행을 모두 마친 결과 장현진이 1분54초421의 기록으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선보였으며, 이데 유지와 김종겸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1분54초대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10위까지는 모두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2라운드 역시 상위권에서 박빙의 승부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ASA 6000 클래스 2라운드 예선은 오는 25일 오후 3시 20분부터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Q1(15분), Q2(15분), Q3(10분)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즌 두 번째 우승컵 주인공이 결정되는 결승전은 26일 오후 3시 10분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1랩(91.266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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