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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 N 페스티벌’ 2전 주말 KIC 개최… 벨로스터 N컵 59대·아반떼컵 25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출범한 ‘현대 N 페스티벌’ 시즌 두 번째 경기가 오는 8 ~ 9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진다.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은 올해 신설된 ‘현대 벨로스터 N컵 레이스 시리즈(벨로스터 N컵)’의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 그리고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아반떼컵)’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레이스가 결합돼 탄생한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특히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공동 개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이 보다 다양한 경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 N 페스티벌 2전에서는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가 시즌 두 번째 라운드를 진행하며,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의 경우 KSF에서 진행되는 챌린지 레이스와 통합해 3시간 내구레이스로 진행된다.

참가 엔트리를 살펴보면,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에는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폴투윈을 차지한 김태희(웨즈스포츠)를 포함해 권기원(웨즈스포츠), 최광빈(피카몰), 남성민(폴포지션 모터스포츠), 신윤재(봉피양), 김태현(봉피양) 등 33명의 드라이버가 엔트리했다.

특히, 이번 2라운드에는 국내 공인 대회 151회 출전, 통산 50승을 기록한 국내 대표 프로 드라이버 이재우가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 참가자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벨로스터 N컵 챌린지레이스 2라운드에는 개막 라운드 행운의 우승 주인공 정태근(캘리버)을 포함해 김동식(준피티드&커스), 양상국(팀 HMC), 신솔찬(팀 HMC), 김세욱(준피티드&커스), 고윤석(TMR) 등 26명의 드라이버가 엔트리했다.

이외에도 300km 또는 3시간으로 진행되는 아반떼컵 내구레이스에는 25개 팀 50명의 드라이버가 엔트리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통산 2번째로 진행되는 내구레이스인 만큼 참가팀별 전략이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8일 오전 9시부터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벨로스터 N컵 챌린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순으로 2회에 걸친 연습주행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는 오전 연습주행과 동일 순서대로 예선이 진행된다.

특히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은 상설 서킷 컨트롤 타워 2층 라이선스 교육장에서 사전 참가 신청한 벨로스터 N컵 및 아반떼컵 참가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교육 제2강 ‘서킷 레이아웃 이해와 그에 따른 트랙 맵 분할’이 진행된다.

대회 둘째날인 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아반떼컵 내구레이스 결승전이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오후 2시 25분부터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16랩), 벨로스터 N컵 챌린지(16랩) 순으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5월 개최된 현대 N 페스티벌 1전에서는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김태희, 벨로스터 N컵 챌린지 정태근, 아반떼컵 마스터즈 지젤킴(레퍼드)이 우승을 차지해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사진제공=KSF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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