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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장 빠른 카레이서 김종겸, ‘맥라렌 720S 스파이더’ 만나다!

[고카넷, 경기 과천=남태화 기자] 국내에서 가장 빠른 카레이서로 통하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클래스를 넘어선 컨버터블 슈퍼카 ‘맥라렌 720S 스파이더’를 만났다.

국내 대표 프로 카레이서 김종겸과 ‘맥라렌 720S 스파이더’의 만남은 20일 서울랜드 후문주차장에 마련된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퍼포먼스 스테이지에서는 국내외 언론 관계자가 초청된 가운데 강력한 퍼포먼스와 오픈 에어링을 결합한 ‘맥라렌 720S 스파이더’ 런칭행사가 진행됐으며, 이날 720S 스파이더의 역동적 성능을 증명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맥라렌이 최근 국내 출시한 720S, 600LT, 570S 스파이더가 총 출동해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퍼포먼스 마지막에 김종겸이 ‘맥라렌 720S 스파이더’를 몰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레이싱 슈트가 아닌 말끔한 정장 핏으로 등장한 김종겸은 서킷에서 선보인 열정 넘치는 카레이서의 이미지 보다는 슈퍼카와 멋지게 어우러지는 포즈로 사진 기자들 앞에 포즈를 취했다.

카레이서 김종겸은 지난 2010 시즌 3라운드에 스팟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첫 출전해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8년 만인 지난 2018 시즌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시트를 배정 받아 풀 시즌에 첫 도전했다.

첫 도전 당시 주목을 받았던 김종겸은 총 9라운드로 진행된 경기에서 2회 우승을 포함해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풀 시즌 도전 첫 해 챔피언에 등극하며 국내 가장 빠른 카레이서라는 수식어를 받게 됐다.

올 시즌에도 김종겸은 팀과 함께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으며, 3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맥라렌 720S 스파이더’는 맥라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 25’에 따라 공개된 세 번째 모델로 720S 쿠페 모델의 유려한 곡선이 특징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카본 파이버를 중심으로 한 경량화,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선사하는 강력한 주행 역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720마력의 최고출력과 78.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톤당 540마력이라는 놀라운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한다.

특히,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2.9초 밖에 걸리지 않으며, 200km/h까지는 7.9초 밖에 걸리지 않아 쿠페 모델 대비 0.1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진 = 남태화 기자
자료제공=고카넷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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