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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현대 N 페스티벌’ 4전 10 ~ 11일 인제스피디움 개최… 4개 클래스 118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현대 N 페스티벌’ 4전이 오는 10 ~ 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개최된다.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은 올 시즌 신설된 ‘현대 벨로스터 N컵 레이스 시리즈(벨로스터 N컵)’와 지난 2017 시즌 출범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아반떼컵)’가 결합돼 탄생한 아마추어 원메이크 모터스포츠 축제로 총 4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 시즌에는 지난 2017 시즌부터 레이스 포맷을 변경해 진행되고 있는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KSF)’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현대 N 페스티벌 4전에는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31대, 벨로스터 N컵 챌린지 32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25대, 아반떼컵 챌린지 30대 등 총 118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레이스의 경우 지난 3라운드를 마친 현재 2연승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박동섭(봉피양레이싱)기 56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김태희(웨즈스포츠 레이싱)가 9점 차이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박동섭은 이번 4라운드 우승을 통해 개막 3연승과 함께 시즌 드라이버 부문 초대 챔피언에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추격하고 있는 김태희는 시즌 2승으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직 우승 없이 포디움 피니쉬만 2회 기록하며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권기원(웨즈스포츠 레이싱)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며,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겸 역시 시즌 첫 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시즌 드라이버 부문 상위권에 포진된 김재균(카라운드몰 레이싱), 남성민(폴포지션 모터스포츠), 박강우(피카몰 레이싱), 김태현(봉피양레이싱) 등도 시즌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전망이다.

드라이버 부문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최광빈(피카몰 레이싱)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4라운드에 불참하게 됐으며, 브랜뉴 레이싱팀의 정남수가 4라운드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벨로스터 N컵 챌린지 레이스의 경우 개막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정태근(캘리버, 39점)과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고윤석(TMR, 39점)이 종합 1위와 2위에 랭크돼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그 뒤로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제성욱(비테세-윈맥스)이 1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으며, 3경기 연속 포디움과 인연을 맺지 못한 신솔찬(팀 HMC)이 종합 4위에 랭크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종합 2위에 랭크된 고윤석이 이번 4라운드에 불참함에 따라 시즌 2승과 함께 초대 챔피언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정태근과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제성욱, 신솔찬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겻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 3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으로 단숨에 종합 5위로 올라선 김광훈(현대드라이빙아카데미)이 기세를 몰아 2연승 도전에 나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노정석(이-레이싱), 양상국(팀 HMC), 김세욱(준피티드), 라이안 리(피카몰레이싱), 김동식(준피티드&커스) 등 상위권 랭커들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어 이번 4라운드 역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의 경우 2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차지홍이 34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개막 라운드 2위를 차지한 조용근(이모션레이싱)이 1점 차이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그 뒤로 개막 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지젤킴(레스포),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박지운(웨즈스포츠 레이싱), 2라운드 3위 정상오 순으로 드라이버 부문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지난 2라운드에서 폴포지션에서 출발했으나 아쉽게 18위에 그친 지젤킴이 다시 한 번 시즌 2승을 달성하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치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시즌 종합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차지홍과 조용근이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2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한 박지운과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정상오가 우승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5명의 드라이버가 3라운드 우승컵을 놓고 한판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다른 클래스 및 다른 대회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권기원이 첫 출사표를 던졌으며, 지난 시즌 챌린지 레이스를 통해 데뷔한 김동현이 마스터즈 레이스에 첫 도전하게 된다.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3라운에는 지난 2라운드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로 올라선 류명주(카라운드몰 레이싱)가 불참한 가운데 개막 라운드 우승 주인공 남준모(팀루트개러지)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개막 라운드 2위 입상에 이어 지난 2라운드에서 7위를 차지한 윤지훈(팀 오수리)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난 2라운드에서 2위에 입상한 이찬희(팀 HMC) 역시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드라이버 부문 상위권에 랭크된 황순석, 강태경(팀 아펙스), 강병철(팀 아펙스), 이태현(팀 HMC), 이형균(팀 오수리)의 선전 역시 이번 3라운드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0일에는 오전 9시 50분부터 아반떼컵 마스터즈, 아반떼컵 챌린지,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벨로스터 N컵 챌린지 순으로 1차 연습주행이 각 15분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아반떼컵 마스터즈, 아반떼컵 챌린지 순으로 2차 연습주행이 각 15분간 진행된다.

모든 연습주행이 종료된 후에는 오후 2시 50분부터 아반떼컵 마스터즈(20분), 아반떼컵 챌린지(20분),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35분), 벨로스터 N컵 챌린지(35분) 순으로 공식 예선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오전 9시 40분부터 아반떼컵 챌린지, 아반떼컵 마스터즈, 벨로스터 N컵 챌린지,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순으로 웜업주행이 각 10분간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 50분부터는 아반떼컵 마스터즈(13랩),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15랩), 아반떼컵 챌린지(13랩), 벨로스터 N컵 챌린지(15랩) 순으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4전은 대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해 아프리카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KSF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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