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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5전 22일 인제스피디움 개최… 클래스별 건곤일척 승부 예고!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19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5전이 오는 22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클래스에 18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시즌 챔피언을 놓고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시즌 4라운드를 마친 현재 엔페라 GT-300 클래스의 경우 이대준이 149점을 획득해 종합선두에 이름을 올려놓은 가운데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127점)과 2라운드 시상대 정상을 밟은 이동열(124점)이 그 뒤를 추격하며 챔피언을 다투고 있다.

하지만, 이들 3명의 드라이버는 4라운드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며 5라운드에서는 피트 스루 핸디캡 타임을 소화해야 하기때문에 우승컵을 손에 넣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이 예고되고 있다.

반면 앞선 4라운드에서 3위로 입상했으나 이번 라운드에서는 핸디캡 타임을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김범훈(범스레이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정남수(브랜뉴 레이싱) 역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유일의 RV 스프린트 레이스인 엔페라 R-300 클래스의 경우 올 시즌 절대강자가 없는 말 그대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시즌 4라운드를 마친 현재 2라운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이재인이 133점을 획득해 종합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시즌 점수 관리가 돋보인 한영호(115점)가 2위에 이름을 올려 접전을 펼치고 있다.

그 뒤로 김태환(114점), 문은일(110점), 김재우(109점), 최은준(104점) 등이 챔피언 쟁탈전에 뛰어든 상태로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엔페라 R-300 클래스 역시 핸디캡 타임이 승부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라운드에서 1~3위를 한 김재우, 김태환, 이재인이 경기 중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우승권에서 멀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앞선 경기에서 2위로 체커기를 받았지만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을 당한 문은일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엔페라 GT-200의 경우 송병두가 145점을 쌓아 종합선두로 나선 가운데 팀 동료 손호진이 11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그 뒤로 강동현이 116점으로 3위지만 남은 시즌 챔피언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2경기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역전을 시킬수도 있어서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는 손호진이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선 것은 사실이다. 송병두와 강동현은 4라운드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 핸디캡 타임을 이행해야 한다. 반면 5위를 한 손호진은 부담이 없어 일찍부터 포디엄 정상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하드론 GT-100은 원상연이 158점을 획득해 시즌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서 앞서 있는 가운데 전찬성이 128점으로 추격하고 있으며, 4라운드 우승 주인공 전태정이 116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이에 이번 5라운드는 전태정, 원상연, 김언인이 핸디캡 타임을 이행해야 하는 가운데 종합 2위 전찬성과 종합 4위 표중권이 우승컵에 한 발 가까이 다가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5전에서는 경기외에도 그리드이벤트, RC카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레이싱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푸드트럭이 마련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쏘나타, 그랜져, K5 등 전국 자동차 동호회에서 300대 이상의 차량과 동호인들이 서킷을 찾아 서킷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한편,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상신브레이크, 불스원, ASA, 에이준이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며, 롯데칠성음료는 대회 공식 음료 ‘핫식스’를 후원한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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