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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챔피언십, 통산 6번째 시즌 일정 확정 발표… 2020년 5월 서울 ePrix 포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20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포뮬러 E)’ 일정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

포뮬러 E 조직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FIA 세계 모터스포츠 협의회(WMSC) 회의에서 포뮬러 E 2019-20 시즌 일정이 공식적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통산 6번째 시즌을 맞이한 포뮬러 E 2019-20 시즌 일정은 새롭게 합류한 도시 서울, 자카르타, 런던 포함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14번의 레이스가 진행된다.

2019-20 시즌 개막전은 2시즌 연속으로 개최되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중심 도시 애드 디리야에서 개최되며, 11월 22일과 23일 더블라운드로 진행된다.

이어 2020년 1월 18일에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3라운드가 진행되며, 2020년 2월에는 멕시코시티와 마라케시에서 각각 4라운드와 5라운드가 진행된다.

시즌 초반 칠레-멕시코-모로코를 순회하며 가장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포뮬러 E는 장소를 중국으로 이동해 지난 시즌 처음 개최된 바 있는 산야에서 시즌 6라운드를 진행한다.

올 시즌 14번의 경기 중 전반기 대미를 장식할 7라운드와 후반기 첫 레이스인 8라운드는 2020년 4월에 이탈리아 로마와 프랑스 파리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시즌 후반기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9라운드와 10라운드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중심 도시인 대한민국 서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포뮬러 E 통산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시를 2회 순회한 대회는 단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경기를 개최하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시즌 11라운드를 개최하며, 지난 3시즌 연속 더블라운드로 진행될 미국 뉴욕에서 12라운드를 개최한다.

장장 11개 중심 도시를 순회한 포뮬러 E는 4시즌 만에 돌아온 영국 런던에서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최종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가 처음으로 합류함에 따라 총 2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18-19 시즌 포뮬러 E는 총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총 13번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총 25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끝에 장-에릭 베르뉴(DS 테셰이아)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팀 부문에서는 DS 테세이아가 챔피언팀에 등극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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