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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일본 그랑프리, 태풍 하기비스 영향 토요일 일정 전면 취소… 예선 일요일 통합 진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FIA 포뮬러1 챔피언십(F1)’ 17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예선이 진행되는 토요일 일정이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F1 대회 조직위원회는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그랑프리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한 결과 스즈카 서킷 운영사인 모빌리티랜드(Mobilityland)와 일본 자동차 연맹(JAF)는 토요일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FIA와 F1은 관중과 관계자 등 스즈카 서킷 내 모든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일 진행 예정인 예선 경기는 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오후 4시경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는 지난 6일 오전 3시에 발생한 최대풍속 45m/s의 중형 태풍으로 12일 오후 3시에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13일 오전 3시에 일본 도쿄 북동쪽 약 120km 부근을 관통해 13일 오후 3시에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토요일 예선이 취소되고 일요일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 것은 지난 2004년과 2010년 두 차례 발생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이다.

사진제공=F1 대회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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