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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SF] 남정우, 모닝 챌린지 6R 예선 1위… Top11 0.9초 이내 기록 차이 보여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남정우가 모닝 챌린지레이스 시즌 최종 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차지,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19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진행된 모닝 챌린지레이스 6라운드 예선에는 엔트리한 38대 중 34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모닝 챌린지 6라운드 예선은 시즌 종합 우승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참가드라이버들의 뜨거운 열정이 서킷을 달아오르게 했다.

뜨거운 기록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남정우가 20랩 주행 중 19랩 주행에서 1분47초047을 기록, 극적으로 1위로 올라서며 예선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는 남정우는 이번에 예선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시즌 첫 승을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인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2위는 남정우보다 0.190초 뒤진 1분47초237을 기록한 강창원이 차지했다. 강창원은 예선 시작과 함께 차분한 주행을 이어갔으며, 예선 초반인 3랩에서 베스트랩을 기록해 2위로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예선 2위를 기록한 강창원은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하게 돼 폴포지션을 차지한 남정우와 최종 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예선 3위는 시즌 종합 1위인 공승권과 4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김성훈에게 돌아갔다. 예선에 앞서 경주차 엔진 이상으로 어려운 상황을 예고한 김성훈은 본격적인 예선 상황 속에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을 이어갔다.

결국 김성훈은 19랩 주행 중 18랩에서 1분47초245를 기록, 강창원보다 0.008초 뒤져 3위로 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 뒤로 남신모, 최현섭, 공승권, 구본승, 한홍식, 홍준기, 류재인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모닝 챌린지 6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11위까지 0.9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즌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모닝 챌린지레이스 6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39.585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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