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슈퍼레이스] 서킷의 황태자 황진우, 준피티드레이싱 이적 확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시즌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을 이끌었던 황진우가 2020 시즌 팀을 떠나 준피티드레이싱(감독 박정준)으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준피티드레이싱의 감독 겸 드라이버를 맡고 있는 박정준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0 시즌 라인업을 발표, 황진우가 공식적으로 팀과 함께하게 됐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황진우는 올 시즌 준피티드레이싱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고카넷 자체 DB에 의하면, 영 드라이버 시절 서킷의 황태자로 불렸던 황진우는 2009 시즌 2라운드를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데뷔, 64회 출전에 9회 우승 포함 22회 포디움 피니쉬, 예선 1위 4회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CJ레이싱팀에 합류하게 된 2013 시즌에는 7번의 레이스에서 4회 우승 포함 5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황진우를 영입한 준피티드레이싱은 그동안 홀로 고군분투했던 박정준과 1년의 공백기를 씻고 돌아온 하태영으로 구성된 삼각편대를 내세워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 클래스에 박성현, 박준서, 신찬 3명의 드라이버를 내세워 챔피언 타이틀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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