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슈퍼레이스, 한국e스포츠협회와 e슈퍼레이스 e스포츠 종목화 위한 MOU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소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e슈퍼레이스의 e스포츠 종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빈 대표와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슈퍼레이스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PC기반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을 활용해 올해 첫 정규 시즌을 시작하는 국내 첫 모터스포츠 기반의 e스포츠이다.

국내에서는 모터스포츠에 기반한 e스포츠 종목이 없었던 터라 e슈퍼레이스의 성공여부가 향후 레이싱 장르의 인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는 KeSPA와 함께 e슈퍼레이스 시리즈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김철학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e스포츠 장르가 일상의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를 발굴해 e스포츠 생태계가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슈퍼레이스는 2021 시즌에 리그제도를 도입하고, 1부 리그와 2부 리그 팀 간에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를 계획 중이다.

특히, 대회 참여 인원 증가와 경기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e슈퍼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김동빈 대표는 “KeSPA와 협력해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e슈퍼레이스의 대회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e슈퍼레이스가 지속 가능한 정식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단계별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진행되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오는 25일 열리는 정규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첫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정규리그에는 3차에 걸친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발탁된 30명의 정규리거가 참가해 첫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레이스를 펼친다.

정규리그 결과 상위 18명은 12월 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또 하나의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정규리그에 합류하지 못했더라도 시즌 도중 진행되는 와일드카드 선발전,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겨루는 더 패스티스트 등의 방식을 통해서도 그랜드 파이널에 도전할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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