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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F2] 슈마허·일롯, 아이펠 그랑프리서 F1 연습 데뷔… 슈바르츠만 아부다비 그랑프리서 F1 연습 데뷔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FDA) 멤버인 믹 슈마허(프레마 레이싱)와 칼럼 일롯(유니-비르투오시)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펼쳐지는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F1 첫 번째 공식 주행을 진행한다.

슈마허와 일롯은 현지시간으로 10월 9일 진행되는 1차 공식 연습에 참가해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슈마허는 알파로메오 C39, 일롯은 하스 VF-20에 올라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F2 데뷔 2년차인 슈마허는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10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라이벌인 일롯보다 18점 앞서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리드하고 있다.

독일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안토니오 지오비나찌(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가 타는 경주차를 타게 될 슈마허는 “자유 연습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개인적으로 첫 번째 F1 연습 주행이 뉘르부르크링 홈 관중 앞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은 나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알파로메오 레이싱 올렌과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주말 동안 귀중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18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회 우승 포함 5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롯은 “하스 F1 팀과 함께 공식 연습 세션에서 첫 주행을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이자 2015년 커리어 첫 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한 곳에서 기회를 갖게 돼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뉘르부르크링은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고 진정한 유산을 가진 트랙이다”며, “그곳에서 F1 레이스 첫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스 F1 팀과 페라이 드라이버 아카데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는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일로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올 시즌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 멤버인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 역시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020 시즌 최종전 금요일 연습 주행을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올 시즌 F2에 공식 데뷔한 슈바르츠만은 통산 22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회 우승 포함 5회 포디움 피니쉬, 12회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며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FDA 이사이자 페라리 스포팅 이사인 로랑 메키스(Laurent Mekies)는 “우리는 세 명의 젊은 드라이버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테스트 세션을 준비할 예정이다”며, “현재 운전에 익숙한 경주차보다 훨씬 더 복잡한 F1 경주차를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컬럼, 믹, 로버트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하스와 알파로메오 레이싱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스쿠데리아가 장기적인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드라이버인 샤를 르클레르와 함께 이미 그 가치를 입증한 아카데미를 강력하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칼럼, 믹, 로버트는 현재 F2에서 이미 그들의 가치를 입증했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 단 계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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