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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 e슈퍼레이스’ 3차 와일드카드 본선 4일 개최… 그랜드 파이널 진출 3명 선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를 결정하는 또 하나의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전인 3차 와일드카드 본선 레이스가 오는 4일 진행된다.

이번 3차 와일드카드 본선에서는 지난 1차, 2차 선발전과 달리 3명의 도전자가 추가로 선발되며, 다양한 특징을 지닌 드라이브가 참여해 흥미로운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창립 90주년을 맞아 후원하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그랜드 파이널 총 24개 시트 중에서 이미 20개 시트의 주인을 확정했다.

먼저 10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진 정규리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김영찬을 비롯해 18명이 선발됐고, 앞선 두 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2명의 진출자가 선발됐다.

남아있는 4개의 자리 중에서 3자리는 이번 3차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채워지며, 마지막 1개의 자리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더 패스티스트’의 최고 1인에게 부여된다.

특히, ‘더 패스티스트’에서는 현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프로 드라이버로 활약했던 정연일의 진출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3차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3명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발하는 만큼 오는 4일 진행되는 본선 레이스는 도전자의 승부욕이 강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예심을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30명에는 정규리그에서 진출권을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드라이버의 재도전이 눈길을 끈다.

최종 20위로 아쉽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불발된 조병찬을 비롯해 권혁찬, 김태웅, 신우진이 다시 한 번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여기에 맞서는 이들은 1, 2차 와일드카드 선발전의 문을 꾸준히 두드렸던 도전자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1, 2차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해 인상적인 레이스를 펼쳐 보였던 프랑스 국적의 도전자 다미안 코벰베르그부즈가 마지막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변수는 실력을 알 수 없는 신규 도전자로 송인호, 김홍익, 윤병철 세 명의 새로운 이름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통해 합류한 권혁진이 정규리그에서 우월한 활약을 보였던 김영찬과 김규민에 대항할 실력자로 꼽히는 것처럼 와일드카드 도전자의 실력을 쉽게 생각할 수 없어 흥미로운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3장의 티켓이 걸린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된 도전자는 앞서 선발된 도전자와 ‘더 패스티스트’를 통해 선발된 도전자와 함께 오는 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고이자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4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생방송되는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한 그랜드 파이널에 사용될 경주차 스킨이 공개된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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